2025.02.13 (목)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업체

아모레퍼시픽 성장기반 럭셔리인가? 프리미엄인가?

지난해 성공적인 신제품 론칭, 히트셀러 육성 정책 큰 힘 발휘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매출 2조 8,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643억원으로 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와관련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대응력을 높인 혁신 상품 출시 확대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지만 마케팅 투자 확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증가,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각 부문별로는 국내의 경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신규 카테고리의 신제품 출시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1조9,692억원의 매출을 올려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는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 시장과 미국과 일본 등 성숙 시장에서 커버리지 확대를 지속해 4,4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35% 고성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스와 설록 등 비화장품 부문은 프리미엄 상품 비중 확대, 기능성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확대를 꾀함으로써 매출 4,375억원을 달성하며 9% 성장했다.

  

럭셔리 부문(설화수, 헤라 등 방문판매, 백화점 경로)

 
럭셔리 부문은 쿠션 타입의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 것이 성장의 기반이 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구매 증가 및 면세 전용 상품 출시로 면세 채널도 고성장했다는 평가다.

 
헤라 브랜드의 UV 미스트 쿠션 등 신제품 출시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확대되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포지션이 강화된 것은 물론 시장 점유율이 향상됐고 프리메라의 추가적인 매장 확보도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프리미엄 부문(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아리따움, 할인점(마트) 경로)

 
프리미엄 부문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출시, 히트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전 경로에서 시장 점유율 증가와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게 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아리따움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등 히트상품과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등 신상품의 판매 확대, 모디네일 등  FT상품의 성공적인 출시가 신규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는 한편 매출을 끌어올리는 배경이 됐다. 이와함께 매장 리뉴얼과 상권 차별화 전략 강화로 기존 매장의 효율성 향상을 추구한 것도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중국 시장

 
고객 접점 마케팅 강화, 브랜드 채널과  포트폴리오 확대가 전년 대비 37.5% 성장한 2,6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기반이 됐다.

 
특히 마몽드는 매장 출점의 가속화로 고객 접점이 확대된 것은 물론  BB크림 등 히트상품 판매 증가의 증가화 홈쇼핑, 인터넷 등 신채널 커버리지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네즈는 매장 리뉴얼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컨셉을 강화, 히트상품의 견조한 판매가 점당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설화수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홍보강화로 인지도가 커지고 자정 라인, 진설수 등 신규 라인의 런칭과 출점 확대가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미국 시장

 
채널 및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수익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효해 전년 대비 14.3%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매장의 생산성이 개선됐고 노드스트롬의 신규 매장 출점, 온라인 등 신채널 진입이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세안 시장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 출점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63.2% 성장했다.

 
싱가폴, 태국, 대만 시장 등에서 설화수 브랜드의 론칭으로 럭셔리층 공략을 가속화했고,  에뛰드 브랜드의 홍콩 론칭으로 해외 커버리지가 확대됐다.

 

또한 라네즈 브랜드는 TV 광고 실시로 인지도가 강화된 것은 물론 히트 상품 판매 확대와 공격적인 출점이 판매를 확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았다.

 
말레이시아는 64%, 싱가폴은 111%, 대만은 21%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과 더불어 일본에서는 CVS, DS, 홈쇼핑 등 채널 다각화와 에뛰드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인해 매출이 50% 증가한 것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는 3단 마스카라, 하트 블러셔 등 혁신적인 신제품의 출시와 진주알 BB크림, 디어달링틴트 등 히트셀러의 판매확대, 로드샵과 마트를 기반으로 한 116개의 신규매장 오픈이 2,805억원의 매출과 23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기반이었다는 평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대비 31%, 20% 성장한 수치로 홍콩 시장의 성공적 진입과 일본 시장에 7개 매장 오픈 등 글로벌 사업의 성장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링클 스팟 에센스, 화산송이, 그린티 미스트 등 히트상품의 판매확대와 스키니 마스카라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신규 고객 유입 확대가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특히 CSR 활동 수행, 제주 기반 원료 확대 등 브랜드 강화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전년 대비 63% 성장한 2,294억원의 매출과 93% 성장한 3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로드샵, 마트, 면세 채널 등에서 165개의 매장이 신규로 오픈했고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기존 매장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중국에 5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출점하며 해외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것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