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하나코스 베트남은 최근 최신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설을 갖춘 신공장을 오픈했다. 이번 신공장 준공식에는 하나코스 코리아 최종근 회장과 하나코스 베트남, 베트남 보건부, 파트너 회사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한 신공장은 1,200억 동(한화 약 60억 원)을 투자해 6000㎡ 규모이며 CGMP 기준의 최신식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설, 연구개발실을 갖췄다.

하나코스 베트남은 지난 2014년 하나코스 코리아의 조인트 벤처 기업으로 설립됐다. 하나코스 코리아에서 제품 연구개발 기술과 품질관리, 생산과 제품 포장 등 제품 생산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100% 제공했다. 하나코스 베트남은 하나코스 코리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교육 지원을 함께 받고 있다. 하나코스 베트남의 연구소 직원들은 한국에서 3개월간의 훈련과 테스트 후 하나코스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나코스 베트남 신공장은 지난 11월 베트남 보건부에서 인증하는 CGMP 인증을 받았다. 하나코스 베트남의 생산설비는 CGMP 기준에 맞도록 클린룸 운영, 철저한 미생물 관리와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하나코스 베트남의 응우엔 안 호 느 응우엣 대표는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관리를 위해서 모든 생산 자재는 한국, 일본, 미국, 유럽으로부터 들여 오고 있으며 하나코스 코리아의 관리를 통해 공식 파트너사들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코스 베트남은 앞으로 3년 동안 베트남 북부지역 시장 확장과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 캄보디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화장품과 소비재 생산공장을 확장하고 기능식품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싱가폴, 일본, 호주, 캐나다의 협력사와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