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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0년 10월호 [특집]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6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시대 화장품 원료와 처방·제제 기술

#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시대의 화장품 원료와 처방·제제 기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약칭 SDGs)는 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2030년까지 지속가능으로 보다 좋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 목표이다. 17개 목표와 169개 타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상의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는’ 것을 맹세하고 있다.

 

이 목표는 빈곤, 기아, 건강에서부터 에너지, 경제성장, 도시조성, 기후변동, 육지와 바다의 풍요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어 국가나 자치단체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이러한 목표를 경영에 도입해 나아가는 것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화장품 관련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P&G(Procter & Gamble)는 지속가능성(sustainablilty)을 포함한 근본적인 브랜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 과제의 해결로 이어지는 브랜딩과 상품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시가(滋賀)공장에서 일일 최대 200톤의 절수나 일본 해안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료로 한 병을 식기용 세제 JOY에 사용해 화제가 됐다.

 

그림1 Google Scholar에서의 열람 수 변화

 

 

가오(주)는 기름과 친숙해 오염은 제거하면서 물에잘 녹는 지속가능한 세정 기제인 ‘바이오 IOS’를 개발해 의류용 세제에 배합했다. 이 계면활성제는 친유기가 두 개의 사슬로 나뉜 것 같은 분자 형상으로 기름과 친화성이 높아 소량으로 기름에 흡착해 오염을 잘 떨어뜨린다. 또 오일팜(기름야자)의 열매로부터 식용 팜오일을 채취할 때 발생하는 찌꺼기를 원료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장래적으로는 조류(algae)에서 채취한 오일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차세대를 짊어질 지속가능한 기제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SDGs를 의식한 상품 개발과 그 비즈니스의 전개는 전 세계의 일용품과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일반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도 조금씩 파고들고 있다. 화장품 정보 사이트에서는 ‘SDGs’로 태그를 붙인 사용후기나 미용 정보가 업로드되어 있으며 SDGs의 목표나 타깃에 대한 공헌, 상품 제작에 담은 마음이나 스토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상도 창설돼 있다.

 

본고에서는 SDGs라는 보편적인 목표가 전 세계에서 공유되고 있는 현대에 요구되는 화장품 원료와 처방·제제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이라고 하면 지구 온난화 방지와 생물 다양성의 보전이 생각나 지만 실제로는 좀 더 복잡하며 새로운 기술이나 제제에 연결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상이다. SDGs에는 환경문제 뿐 아니라 ‘빈곤’, ‘불평등’, ‘고용’과 같은 사회, 경제적인 과제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들을 통합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연구자들이 이 거대한 문제에 대해 도전하고 있으므로 그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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