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화장품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베트남 로피시엘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보도했다.

#1 정직하고 신뢰있는 컨텐츠 : 팬데믹 시대 안전, 건강한 브랜드 전략 최우선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자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부분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고객의 73% 이상이 이러한 이슈에 관심이 높다. 향후 코로나 팬데믹이 잘 통제되지 않는다면 최고의 이슈로 지속될 것이다.

특히 고객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뷰티 산업에서 안전과 효과성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각 브랜드들은 강력한 고객과의 약속을 준비해야 한다. 클리니크는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현재 제품들의 처방에서 단순성과 효과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키엘은 매장에 다시 방문하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컨텐츠를 만들어 뉴모멀 시대의 고객 구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려한 광고나 이미지 등은 현재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칠 수 가 있다. 

#2 보편적 가치 확장 : 성별, 나이, 민족 차별 반대 '사회적 책임실현' 중시 

부적절한 미백 광고로 인한 페어 앤 러블리 스킨 크림 제품의 불매운동 등은 화장품 구매 고객들의 사회 인식 잘 보여주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더욱 명확하게 성별, 민족 등에 대해 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다.

젊은 구매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사회 책임 실현을 어떻게 이루어 가는지 지켜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성별, 나이, 민족 등의 이유로 사회 구성원들의 차별을 원하지 않으며 이를 반영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브랜드들의 성공이 이러한 트렌드가 매우 중요함을 알려 주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비즈니스와 제품 개발 전략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성, 현실성, 효과성은 브랜드가 꼭 생각해야 할 키워드들이다.

#3 개인화된 뷰티케어 경험 중요 : 캐나다 데시엠 엣 홈 서비스 런칭

소비자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방법중 개인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캐나다 코스메틱 브랜드인 데시엠(디 오디너리 브랜드 메이커)은 데시엠 엣 홈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줌이나 전화를 통해 가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데시엠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장품 사용 고객의 80%는 디지털 가상 공간을 활용한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4 틱톡, 새로운 플랫폼 : Z세대 대표 쇼설 네트워크 플랫폼

지난 5년간 고객들은 거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익숙해져 왔었다. 하지만 최근 Z세대들은 새로운 플랫폼인 틱톡을 사용하고 있다. 이 Z세대들은 이 플랫폼을 자신 세대의 대표 쇼설 네트워크로 여기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들은 향후 5~6년 내에 주요 고객으로 성장할 이 세대들이 사용하는 틱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뿐 아니라 현재 고객들은 고립과 거리두기라는 상황에서 엔터테이먼트와 상호 연결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활용이 핵심 요소가 되었기에 마케팅 전략에 사용되는 동영상은 고객과 브랜드의 간격을 연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틱톡은 너무 큰 용량의 동영상 컨텐츠 전송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15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이 적당한 플랫폼이다.

그러나 틱톡의 강점은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창조성이다. 따라서 브랜드들의 창조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고객과 소통에 적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