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웨일글로벌(대표이사 황지영, 윤태균)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을 개발해 화장품 용기 등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기존의 썩지 않는 플라스틱과 달리 자연상태에서 완전한 분해가 되어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카사바, 옥수수 등 친환경 원료로 100% 생분해되는 재질을 혼합해 퇴비화가 가능하기에 전 세계적 이슈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린웨일글로벌에 따르면, 값이 비싼 생분해성 플라스틱 재료인 PLA에 카사바 전분을 배합해 내구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이는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와 호치민 자연과학대학교 교수들로 이루어진 연구진이 10여 년의 연구 끝에 얻은 결과로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에 카사바 전분을 최대 70%까지 직접 배합하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강한 내구성을 구현할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장점이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이 부상하면서 소비자와 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지난해 이시스코스메틱스와의 화장품용기 개발 MOU를 시작으로 주요 화장품 업체들과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제품 공급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에 국내 최초로 재활용 봉투, 빨대, 식기류와 같은 생분해성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용기와 옷걸이처럼 견고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성공적인 첫 도약을 했다"며 "소비재 제품에서 산업재 제품까지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웨일글로벌은 2020년 한국과 미국에서 원료 제조방법과 재생가능 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서(EL724)와 유럽의 권위 있는 생분해 인증기관인 TUV AUSTRIA의 'OK Compost' 인증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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