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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블러썸엠앤씨' 인수

인수총액 580억 계약체결, '화장품, 에스테틱' 시장 확대 시너지 창출 성과 극대화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기자] 휴온스글로벌은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 원으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추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 원)와 회사채 발행(200억 원)을 진행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달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블러썸엠앤씨에 대한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했고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블러썸엠앤씨의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후속 인수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화장품과 에스테틱 시장 확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에서 인수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의료용기 사업 회사인 휴베나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원료에 휴베나의 고품질 화장품 용기와 블러썸엠앤씨의 화장 소품 사업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휴온스그룹의 가족사로 합류하게 되는 블러썸엠앤씨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2020년 기준 메이크업 NBR스펀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누적매출(9월 누계 연결기준)은 2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억 원 증가했다.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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