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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화장품업계, 가치소비 확산 '비건' 트렌드 대세

MZ세대 뷰티 트렌드, 성분, 환경까지 고려 '비건' 제품 선호 2025년 시장가치 23조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들이 최근 코스메틱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비건(Vegan)' 트렌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지닌 ‘친환경 소재 활용’과 ‘제작과정에서의 동물실험 배제’라는 사회적 가치를 살리는 한편, 인체에 무해한 순한 성분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제품들이다. 

 

# 스킨푸드, 더샘, 이니스프리 등 비건 마케팅 강화 

 

스킨푸드는 최근 출시한 비건 제품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의 새로운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스킨푸드는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중 캐롯 카로틴 라인 신제품 ‘핸드 메이드 솝’을 출시하고 아울러 캐롯 카로틴 라인을 중심으로 한 영상 티저와 TV 광고도 연달아 공개하면서 ‘비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킨푸드가 공개한 캐롯 카로틴은 제주에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엄선해 만들었다. 지난 2020년 6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첫 비건 라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현재 워터 패드와 크림 두 가지로 선보이고 있으며 성분 모두 그린 처방을 받은 것은 물론 영국 비건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와 한국 최초 비건 인증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모두 비건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더샘은 자사의 ‘어반 에코 하라케케’ 전 라인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어반 에코 하라케케 프레쉬 크림, 어반 에코 하라케케 폼 클렌저, 어반 에코 하라케케 앰플, 어반 에코 하라케케 딥 모이스처 토너 등 총 9종이다.

 

더샘은 사전 획득한 해당 제품들과 함께 하라케케 전 라인 13종이 이탈리아의 브이라벨의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살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마스크’에 비건 인증 하이드라 쿠션 시트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니스프리는 본 제품에 대해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마스크는 제주 블랙티가 지닌 피부 피로 회복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쌓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해 제품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 LF, '비건 여성 화장품 브랜드' 론칭, 한국콜마 ‘색조화장품 비건 인증’ 추가 

 

LF는 지난 2019년 비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론칭하면서 국내 비건 뷰티계의 선두를 독점했다. 이 제품은 스위스 화장품원료연구소 미벨(Mibelle)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를 기반으로 안심처방 화장품을 제안한다. 특히 동물성 성분은 물론 12가지 유해성분(파라벤, 벤질알코올 등)과 유전자 변형 원료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LF는 ‘아떼 브랜드’에 대해 “제조 과정에서도 동물실험을 일체 진행하지 않아 프랑스의 비건 인증 기관인 이브(EVE)로부터 비건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도 비건 인증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우선 기초 화장품 10개 품목에 대해 비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색조 화장품에도 비건 인증을 추가했다. 인증받은 품목은 쿠션과 선크림, 팩트, 마스카라 등 총 10종이다. 아울러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 이브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며 공신력 있는 ‘비건 뷰티 코스메틱’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 비건화장품 시장 가치 약 23조, 국내 잠재적 소비인구 50만명 

 

향후 국내 비건 화장품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비건 인구는 약 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화장품기업들이 각 자사의 뷰티 브랜드가 보다 친환경적이고 ‘가치소비’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하게 반영하며 해당 수요층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국내외 비건 뷰티 시장의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마켓리서치 기관 그랜드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비건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53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이다. 이 시장은 매년 평균 6.3%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280억 달러(한화 약 2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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