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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1년 4월호 [특집] 화장품 신원료와 새로운 기능성 (1) 5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 커뮤니케이션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블루라이트 의한 노화 억제제

# 표피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커뮤니케이션에 착안한 바이올렛라이트, 블루라이트에 의한 노화 억제제

 

최근 자주 듣는 ‘블루라이트’, 실은 바이올렛라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바이올렛이란 제비꽃색, 파랑에 가까운 자주색을 가리킨다. 바이올렛라이트의 파장은 대략 380~440nm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블루라이트’의 파장 범위인 380~500nm 중 자외선에 더 가까운 파장이다. 나머지 약 440~500nm는 그대로 블루라이트라고 부른다.

 

바이올렛라이트(이하 VL이라 생략)와 블루라이트(이하 BL라고 생략)는 우리들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를 투과해 망막까지 도달할 만큼 강한 에너지를 지닌 빛이다. 그리고 이 강한 에너지를 가진 빛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물론 눈만이 아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시되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외선 UVA 에 가까운 파장이므로 진피층의 섬유아세포에까지 대미지를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감소 다시 말해 주름, 처짐의 원인으로 이어지는 것 외에 기미, 칙칙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발생1) 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림1 VL/BL 노출에 의한 주름 · 처짐 형성 메커니즘

 

 

태양광에도 포함되어 있는 2가지 종류의 ‘블루라이트’는 퍼스널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LED 디스플레이나 LED 조명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의 에너지 절약화에 의한 LED의 보급과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 대처에 의한 업무 스타일의 변화에 의해 ‘블루라이트 대책’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블루라이트 대책 코스메틱’의 주목도는 증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제 31회 IFSCC Congress 2020에서 보고한 2종류의 ‘블루라이트’에 의한 새로운 주름, 처짐 형성 메커니즘2) 과 대책 소재(해조와 와일드로즈)에 대해서 조사했으므로 소개한다.

 

VL/BL 노출로 인한 주름, 처짐 형성 메커니즘으로서 그림1에 나타낸 5단계의 메커니즘을 생각할 수 있다. 우선 VL/BL 노출로 표피세포의 활성산소(ROS) 생성이 항진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다음으로 Interleukin-1(IL-1α)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 분비가 항진해 염증이 야기된다. IL-1α가 기저막을 투과해 진피의 섬유아세포에 작용해 엘라스틴 섬유(탄성 섬유)를 분해, 변성시키는 엘라스타아제(효소본체 Neutral Endopeptidase, Neprilysin 이하 NEP로 생략)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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