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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연구] 칸나비디올 피부 안전성 양호, 화장품 등 활용 기대

피부 부위 극성 반응 미관찰 향후 추가 연구와 관리 필요

# 건강한 성인 여성 대상으로 한 칸나비디올 피부에 대한 안전성 평가하는 피부자극성 시험

 

마(麻) 또는 대마(大麻)로 부르는 ‘삼(hemp)’이 함유 하는 유효성분을 총칭해 ‘칸나비노이드’라 부른다.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Tetrahydrocannabinol)도 칸나비노이드로 분류되는 성분이지만 THC는 정신 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남용, 의존, 내성을 일으키는 위험한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대마(大麻)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그 안전성을 발표하고 있다. 칸나비노이드 류의 하나인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은 THC가 나타내는 강한 정신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그 유용 성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1)2). 현재 CBD는 서양을 중심으로 의료에 대한 응용 가능성이 널리 검토되는 동시에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관찰, 검사, 조사 항목과 시기(표1)

 

 

일본에서는 CBD를 원료로 함유하는 식품, 화장품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 중에는 THC 등의 마약성분을 함유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별 생각 없이 주문할 경우, 이용자의 건강에 피해가 발생할 위험도 있으므로 판매자(수입자 등)는 제품의 성분을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일반사단법인 일본화장품협회3)는 일본 후생노동성 담당부서가 실시하는 대마,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등의 유통을 감시하는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며 그 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칸나비노이드류를 함유하는 제품의 위법약물 함유여부를 분석, 조사하고 있다4).

 

해당 협회의 조사를 통해 칸나비노이드류를 함유하는 제품의 성분 등에 대한 법규 준수 여부는 조사할 수 있지만 구매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적합 제품의 안전성 조사는 실시할 수 없다. CBD 함유 제품에는 식품으로 제공하는 제품 외에도 피부에 도포해 피부염증에 대한 효과를 홍보하는 제품이 있다5). 최근 피부에 적용하는 제품이 증가하는 반면, 피부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한 조사는 해외에서도 보고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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