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향 발효 오일의 β -엔도르핀 분비 조절과 피부에의 효과
자외선(UVR)은 강력한 피부 발암 물질로 피부의 표피 세포에 DNA 변이를 유발하고 동시에 면역 억제를 일으킨다1). 피부의 병리는 사람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주어 뇌에 작용하는 다양한 화학적 매개체를 방출한다고 주장되고 있다2). 사람의 경우 β-엔도르핀(β-END)은 행복감과 관련되어 있다. β-END와 그것의 직접적인 전구체인 β-리포트로핀(β-lipotrophin)은 자외선 조사에 의해 피부의 POMC에서 분해되는 내인성 오피오이드펩타이드(opioid peptide, 아편상펩타이드)이다3).
UVR은 멜라닌 생성의 생합성 경로에서 중요한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활성화해 L-타이로신의 L-DOPA로의 수산화와 L-DOPA의 도파퀴논으로의 산화를 촉진한다. 도파퀴논은 자발적으로 도파크롬으로 고리화하는 반응 중간체이다4). 사람에게서 도파퀴논은 고리화와 중합의 연속 단계를 거쳐 멜라닌으로 변환된다5).
그림2 단향 대사산물 에센스와 코직애씨드에 의한 타이로시나아제 저해 작용
타이로시나아제 저해제로는 하이드로퀴논, 코직애씨드, 알부틴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들은 모두 만성적인 도포에 의해 영구적인 색소 손실을 일으키거나(하이드로퀴논), 고농도에서 효과가 높을 경우에는 역설적인 색소 침착을 일으키거나(알부틴) 홍반,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코직애씨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수반한다6).
마이크로프탈미아 관련 전사 인자(MITF)는 타이로시나아제의 발현을 제어하고 있다. MITF의 발현 제어에는 여러 시그널 전달 경로가 관여하고 있다. MITF는 세포 외 시그널 관련 단백질인산화효소(ERK)와 리보솜 S6 키나아제(RSK)에 의해 인산화된다. ERK의 활성화에 의해 MITF는 유비퀴틴화되어 프로테아좀으로 분해된다7).
UVR은 단백질의 카보닐화를 일으킬 수 있다. 단백질의 카보닐화는 단백질의 산화적 절단, 아미노산 잔기의 직접 산화, 지질의 과산화에 의해 생기는 알데하이드와의 반응에 의한 카보닐기의 도입 등에 의해 일어난다8).
카보닐화 단백질(CP)의 형성은 피부의 활성산소를 이용한 변화의 마커로서 인식되고 있으며 각질층에서의 CP의 존재는 기계적 특성과 수분량과 경표피수분손실 등의 수분 기능 등 피부의 특징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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