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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가치소비 '열풍', 개인 신념 표출 '미닝 아웃' 트렌드 확산

유통업계 전반 불필요한 용기 줄이는 활동 증가, 이니스프리, 레스 플라스틱 실천 '리필 스테이션'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기업의 윤리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가치 있는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을 소비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과 자원을 소중히 다루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에 주목하며 환경적 가치를 위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 소비를 실천하는 ‘제비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이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과 관련한 제품 소비는 그 자체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의식을 표현하는 행위인 것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 10g 단위 필요한 양만큼 알뜰 쇼핑, 이니스프리 ‘리필 스테이션’ 오픈

 

이니스프리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 리필형 제품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원하는 양만큼 소분 판매한다. 또 내용물의 낭비 없이 필요한 만큼 담아 갈 수 있도록 10g의 작은 단위로 소분 구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필 스테이션’은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리스테이’의 ‘카밍샴푸’, ‘컴포팅 바디 클렌저’, ‘임브레이싱 핸드워시’ 3종을 리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담 없이 리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깨끗하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된 캡타입의 재사용 화장품 용기를 가지고 오면 살균 소독 후 원하는 만큼 내용물을 담고 저울로 측정해 구매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 사용기한, 소분 일자를 라벨링해 공병에 부착하는 과정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미처 용기를 가지고 오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PCR) 용기를 제공하며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과 무기질 30%를 함유한 친환경 디스펜서 ‘리스테이 디스펜서’와 전용 펌프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한편, ‘리필 스테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선반과 집기들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언롤서피스(Unroll Surface)와 함께해 폐섬유를 압축한 업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했고 접착제 사용 없는 모듈 형식의 조립 방식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

 

# 2023년까지 플라스틱 퇴출, 나뚜루 ‘친환경 포장재 전환’ 시행

 

나뚜루는 ‘Greens come true’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까지 플라스틱 퇴출을 목표로 ‘친환경 포장 전환’ 작업에 집중한다. 나뚜루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Reduce), 재활용 쉬운 포장재 사용(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 등 3R을 실천 방향으로 설정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포장재 전환’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의 스티로폼 박스를 종이 박스로 변경하고 파인트 용기의 플라스틱 뚜껑 역시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할 예정이다. 비건 제품에는 적용을 완료했으며 내년 전반기까지 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바 제품에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쇄 내포지를 적용했으며 바 제품 케이스의 OPP 필름 코팅 제거 작업도 주요 제품에 적용하기도 했다.

 

# 집 앞에서 간편하게 친환경 세제 리필, 세븐일레븐 ‘그린필박스’ 운영

 

세븐일레븐은 롯데알미늄,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운영을 시작했다. ‘그린필박스’는 개인 리필 용기에 세제 등을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세재 브랜드 에코띠끄의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주방세제 3종을 이용할 수 있다.

 

리필 서비스는 자판기 특성에 맞게 높이 21cm 이하, 350mL 이상 담을 수 있는 재사용 가능 용기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용기 지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여 재사용 가능한 리필 전용 용기도 1천 원에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적으로 세븐일레븐 산천점에서 리필 스테이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서비스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경 오염 문제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작은 실천의 방안으로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니스프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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