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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화장품, 연초 가격인상 ‘줄줄이’

스킨케어 비롯 향수까지 전체 럭셔리 뷰티제품 포함 생활용품까지 가격상승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에 유통 판매되고 있는 명품화장품 브랜드들이 일제히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코스메틱 대기업들 또한 지난해에 이어서 자사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분야까지 가격 상승을 예고했다.

 

# 에스티로더, 맥, 조말론 등 다수 유명 럭셔리 브랜드 가격 인상 발표

 

2022년 1월 1일 새해들어 가장 먼저 가격인상을 발표한 에스티로더그룹(한국법인 ELCA코리아)는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를 비롯해 색조화장품 ‘맥(MAC)’과 함께 향수 ‘조 말론(JO MALONE LONDON)’까지 뷰티 15개군의 제품가격 인상을 밝혔다.

 

먼저,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최대 4000원 인상을 단행했다. ▲100㎖ 기준으로 195,000원→199,000원 ▲50㎖ 137,000원→139,000원 ▲30㎖는 97,000원→99,000원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르 라보'(LE LABO)는 7개 상품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에스티로더그룹 계열사의 다른 화장품 브랜드인  ▲라 메르(LA MER) ▲아베다(AVEDA)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맥(MAC) ▲바비 브라운(BOBBI BROWN) 일부 품목 가격도 인상됐다. 그 중에서도 맥은 일부 립스틱 가격을 개당 1,000원씩 올렸다. 에스티로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올해부터 1,000원 올라 현재 73,000원이 됐다.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LOREAL)도 가격을 인상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도 제품가 인상  '원자재가 폭등' 따른 결정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29일 화장품,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제품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당장 2022년 1월부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을 필두로 제품 가격을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원재료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글리세린을 비롯한 화장품 원료가 되는 화학 소재 가격이 오르고 있고 여기에 생활용품 등의 기본 소재인 계면활성제의 원료가 되는 팜유, 코코넛오일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이라는 점이 업계의 입장이다.

 

그 중에서도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HDB) 부문 주요 원재료인 계면활성제의 원료인 팜유 가격은 지난 2년간 2배 이상으로 뛰었다.

 

팜 스테아린 오일 가격은 2019년 톤당 527달러(한화 약 625,390원)에서 2020년 29.8% 오른 684달러(한화 약 813,002원), 지난해 3분기에는 59.6%나 오른 1,091달러(한화 약 129만 6,763원)로 폭등했다. 팜핵유도 2019년 661달러(한화 약 785,532원)에서 2020년 29.3% 오른 855달러(한화 약 101만 6,082원),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53.5% 급등해 1,312달러(한화 약 155만 9,181원)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작년에 이어 바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좀더 비판이 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원자재 가격상승에 제품원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사전에 고지했지만 다소 극단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원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제품 일부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평균 3,000원~8,000원까지 가격을 높였었다. LG생활건강도 자사의 천연 기능화장품 라인에서 평균 10% 올리며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었다.

 

한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명품 화장품 소비시장의 수요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럭셔리 상품 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전년 대비 4.6% 성장한 142억 달러(한화 약 17조 627억 2,000만원)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 부분은 한화로 약 2조 7,871억 원까지 소비시장의 비중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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