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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한국-미국 소비자, SNS 통한 뷰티 정보 습득 '활발' 플랫폼은 '차이'

오픈서베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 ‘한국-미국 소비자 비교’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여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 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6억 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1년은 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도 활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뷰티 소비자들의 뷰티 정보 탐색과 구매 행태부터 뷰티 제품 사용 행태, 떠오르는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인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오픈서베이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의 뷰티 소비 트렌드 조사를 포함한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을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미국 뷰티 소비자는 뷰티 제품 사용 행태부터 떠오르는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인식까지 적잖은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오픈서베이 측은 “국내 뷰티 기업 마케터라면 참고할 만한 해외 뷰티 트렌드는 무엇인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면 미국 최신 뷰티 트렌드와 K-뷰티 인지 경로와 구매 채널이 어디인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 주요 뷰티 정보 접촉 채널 ‘SNS’, 국가별 접촉 플랫폼은 ‘차이’

 

한국과 미국 소비자는 피부 특성부터 차이를 보였다. 한국 여성은 복합성, 건성, 수분 부족 지성 피부 비중이 높은 반면 미국 여성은 한국 여성에 비해 중성, 지성 피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피부 타입은 국가별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특히 한국 여성은 연령별 피부 타입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피부에 좀 더 신경을 쓰고 관리하는 건 한국 여성이었다. 한국 여성은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에 좋은 영양제품을 섭취하고, 피부 시술을 받는 비중이 미국에 비해 높았다. 반면 미국 여성은 한국 여성 대비 피부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노력이 더욱 활발했다.

 

 

최근 떠오르는/관심있는 뷰티 키워드에 대해 한국과 미국 공통적으로 주름개선, 피부 탄력과 관련된 응답이 많았다. 한국에서 미국 대비 클린뷰티/비건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미국에서는 ‘Natural’이 최근 떠오르는/관심있는 키워드 1순위로 꼽혔다.

 

한국과 미국 뷰티 소비자는 어떤 채널을 통해 뷰티 관련 정보를 접할까? 한국 소비자가 좀 더 다양한 채널에서 뷰티 관련 정보를 접하고 있고 특히 온라인을 통한 정보 수집이 매우 활발했다. 한국 소비자의 98.1%는 평소 뷰티 관련 정보를 접촉하고 평균적으로 3.47개의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 소비자 모두 20-34세 젊은 층에서 SNS 사용이 활발했다. 다만 국가별로 SNS 플랫폼 간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중심의 정보 접촉이 이뤄졌으나 미국은 이외에도 페이스북과 틱톡, 핀터레스트를 통한 정보 접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한국 소비자 ‘더 많은’ 뷰티 제품 사용, 구매 빈도는 미국이 ↑

 

한국 소비자는 더 많은 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이 차이는 스킨케어 제품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뷰티 제품 수는 한국 소비자가 더 많고 스킨케어의 경우 특히 전반적인 제품 사용률도 높은 편이었다.

 

실제 한국 소비자는 스킨/토너를 기본 사용하고, 추가적으로 크림, 에센스류, 로션류 등을 사용하는 반면 미국 소비자는 기초 제품으로 스킨/토너, 크림, 로션류 중 1~2가지 사용에 그치는 특징을 나타냈다.

 

 

색조/베이스 제품의 경우 한국 소비자는 선케어, 아이브로우, 쿠션 사용률이 높은 편으로 파운데이션, 아이프라이머, 아이섀도우 위주인 미국 소비자 대비 상대적으로 베이스 위주의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더 자주 구매하며, 그 이유는 국가 간 제품 구매 채널 차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소비자는 미국 소비자보다 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연간 뷰티 제품 구매 빈도는 오히려 미국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미국은 일반적인 장보기 상황에서 뷰티 제품 구매가 일어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슈퍼/편의점이 1순위 구매 채널로, 뷰티 제품 구매가 한국 대비 좀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동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 한국은 ‘이너뷰티’, 미국은 ‘클린뷰티’ 반응 높아

 

새로운 뷰티 트렌드에 대해 한국과 미국 소비자의 반응은 조금씩 달랐다. 이너뷰티 실천/제품 구매 경험은 한국과 미국이 각각 28.6%, 22.7%로 이용률이 높지 않았으나 한국 소비자가 이너뷰티를 인지하는 비중이 미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의 80.3%는 이너뷰티 제품을 알고 있거나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향후 구매 의향자도 전체의 54.3% 수준으로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에 비해 미국 소비자 중 이너뷰티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39.5%로 한국(19.7%) 대비 인지도가 낮은 모습을 보였다.

 

 

클린뷰티에서는 이와는 반대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린뷰티 제품 구매 경험은 한국과 미국 각각 17.6%, 25.9%로 구매율이 높지 않았으나 미국 소비자가 클린뷰티를 인지하는 비중이 한국 대비 더 높았다. 미국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클린뷰티에 대한 인지나 구매 경험률이 64.7% 수준으로 높고, 향후 클린뷰티 제품에 대한 추가 지불 의향 또한 한국 소비자 대비 높게 나타났다.

 

# 라이브 커머스, 시청 경험은 한국 증가, 구매 전환률은 미국 증가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구매 채널에서도 국가 간 차이가 두드러졌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뷰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은 한국과 미국 각각 14.6%, 11.5%로 낮은 수준이나 시청 경험은 한국이 61.0%로 미국 38.2% 대비 활발한 접촉률을 보였다. 다만, 실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전환률은 미국이 더 높았다.

 

 

한국의 경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스킨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으나 미국의 경우 색조 제품 구매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미국은 화장품 이외에도 바디 제품, 헤어 제품, 네일케어 제품 등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관련, 한국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독보적 우위의 이용률을 보였으나 미국은 페이스북 라이브 > 유튜브 라이브 > 인스타 라이브 > 아마존 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채널에 대한 이용 이유를 살펴보면 한국은 할인/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반면 미국은 익숙함, 결제 안전성, 방송 자체의 재미 등 SNS 채널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 “K-뷰티 안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 정도는 K-뷰티를 알고 있거나 구매해 본 경험이 있었다. 미국 소비자의 42.9%가 K-뷰티를 알고 있거나 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고 SNS를 통해 K-뷰티에 대해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K-뷰티 제품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오프라인 대비 상대적으로 많고, 아마존(Amazon)과 같은 미국 현지 오픈마켓, 세포라(Sephora)와 같은 뷰티 전문 편집샵의 온라인 몰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 글로벌(OLIVE YOUNG Global)을 포함한 한국 뷰티 제품 중심 판매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구매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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