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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메이블린 뉴욕, 동물유래 성분 없는 '그린 에디션' 라인 출시

새로운 ‘공동의식’ 지속가능 프로그램 일부,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받은 첫번째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메이블린 뉴욕은 ‘공동의식(Conscious Together) 지속가능 이니셔티브’ 계획을 발표했으며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그린 에디션(Green Edition)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 라인에는 메가 무스 마스카라, 발미 립 블러셔, 슈퍼드롭 틴티드 오일 등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그린 에디션 라인은 메이블린의 새로운 ‘공동의식’ 지속가능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제품을 평가하는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 to Cradle)의 인증을 받은 이 브랜드의 첫 번째 라인이다.

 

메이블린의 공동의식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네 가지 지속가능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100%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으로의 전환 ▲메이크업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설팅 회사인 사우스 폴(South Pole)과의 협력 ▲전체 제품 수명 주기의 50% 탄소 배출 감소 ▲풍부한 미네랄 또는 순환 공정에서 추출된 바이오 기반 성분의 95% 사용 등이다.

 


공동의식 프로그램 목표는 메이블린이 최소 70%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는 새로운 그린 에디션 라인을 개발하도록 이끌었다. 메이블린 뉴욕의 글로벌 브랜드 트리샤 아야가리 사장은 “우리 모두는 진보를 이루고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메이블린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분야를 살펴보고 2030년까지 우리의 행동을 이끌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구체적인 행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제품들이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한 제품의 경우 비건 제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어떤 브랜드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인증하기 위해서는 모든 원료와 개별 성분을 포함한 전체 공급망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

 

메이블린과 모회사인 로레알은 어떤 인증기관으로부터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인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건으로 공식 인정 받기는 어렵다. 하지만 로레알의 동물실험 정책은 1989년 동물실험을 중단했으며 예측 평가 도구, 이미지 기법, 분자 모델링을 포함한 동물실험에 대한 대체 방법을 개발하는 데 30년 동안 선두를 지켜 왔다고 밝히고 있다.

 

로레알은 실제 매장에서 판매되는 많은 뷰티 제품을 동물실험을 해야만 판매가 가능한 중국 시장에서 메이블린을 포함한 제품과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로레알의 중국 판매를 위한 동물실험을 해야만 하는 입장은 동물실험을 없애기 위해 중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2014년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샴푸, 바디 워시와 특정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면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중국에서 특정 뷰티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일부 면제하는 새로운 법이 시행됐다.

 

뷰티 업계에서 동물실험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2018년 로레알의 최대 경쟁업체인 코티(Coty)의 커버걸(CoverGirl) 뷰티 브랜드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로부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동물실험을 끝내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기울인 선례를 만들었다. 커버걸은 리핑 버니 인증 브랜드로서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되지 않는다.

 

커버걸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인증을 획득한 직후 파운데이션, 립 틴트,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으로 구성된 비건이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최초의 메이크업 라인인 클린 프레쉬(Clean Fresh)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2020년 타겟에서 독점적으로 첫 번째 비건 래쉬 블라스트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작년에 커버걸은 비건이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첫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로 진입했다.

 

 


코티 컨슈머 뷰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우콘와 오조는 “소비자들은 브랜드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커버걸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뷰티 산업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가 우리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미션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동물실험 금지 요구가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동물들이 더 이상 고통스러운 뷰티 실험을 겪지 않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2018년 최초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주에서 동물실험을 한 신제품 판매 금지)를 통과시켰으며 그 직후 네바다와 일리노이가 이를 통과시켰다. 작년에 메인, 버지니아, 메릴랜드는 유사한 금지령을 통과했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발효됐다.

 

작년에 멕시코는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연방 금지령을 통과시킨 북미 최초의 국가가 됐다. 한국 등 다른 40개국들도 그러한 금지령을 통과시켰다. 미국과 캐나다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조치는 연방 차원에서 다시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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