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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올해 하반기 성장 악재 속 '화장품사업' 확장

내수 소비둔화, 역기저효과 영향 강세 2022년 상반기 경기재개 기대 유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프리미엄 뷰티&스타일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는 한섬(대표 김민덕)에 대한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작년 하반기 하락세가 역기저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증권가로부터 제기됐다.

 

2월 11일 유진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2022년도 상반기 출근, 외출, 모임 등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는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 소비 둔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1년 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력 브랜드 외에 외부적 소비 환경요인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1조 4,600억 원(전년비 +4.9%), 영업이익은 1,652억 원(+8.5%)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섬의 지난 2021년 4분기 전체 매출액은 4,450억 원(+15.1%), 영업이익은 517억 원(+43.2%)을 기록했다. 쇼핑 성수기와 보복소비가 이끈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모든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연간 카테고리별 성장률 추정치는 여성의류(+20%), 남성의류(+20%), 수입브랜드(+30%)이다. 주력 브랜드에서는 랑방과 더캐시미어가 연간 30% 성장했다. 기존 매출 규모가 높은 타임, 마인, 시스템도 미드싱글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섬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다만, 화장품과 패션 등 주력 사업 매출에서 성장 하락이 전망됐다. 이는 내수소비 둔화와 역기저 효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부터 한섬에서 론칭을 공식화하면서 비중을 늘리고 있는 화장품 사업은 ‘오에라’ 런칭 뒤 채널 확장과 점포수 증가 등 본격적 확장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한섬은 상반기 중 니치향수 편집샵을 오픈할 예정으로 개화하는 니치 향수 시장에도 뛰어들 예정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매출 비중은 23%를 예상했다. 이해니 연구원은 “한섬의 온라인 매출 비중 목표는 30%이며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화장품 사업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증가를 다소 더디게 만들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당일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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