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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심 '뷰티산업' 활성화

2월 13일 시내 자치구별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 정비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각 자치구별 특정산업 개발진흥을 보다 활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월 13일 시가 발표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 정비’ 방침에 따르면, 해당 지구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세부 내용으로는 중구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뷰티산업이 집적되고 여의도에는 금융, 양재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가 본격화된다. 특화 산업 육성 지역의 취득세 감면과 예산 지원 혜택도 신설된다. 

 

현재 자치구로는 ▲종로 귀금속 ▲성수 정보기술(IT) ▲마포 디자인·출판 ▲동대문 한방 ▲중구 인쇄 ▲중구 금융 ▲중랑 패션·봉제 ▲영등포 금융 등 여덟 곳이 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 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 정비안 

 

 

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등 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각종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자치구가 신청하고 서울시가 지정한다. 이중 특정 지원사업으로 눈에 뜨이는 것이 바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뷰티융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패션과 화장품, 쥬얼리, 문화, 관광 콘텐츠까지 포괄하는 글로벌로 진출할 K-뷰티 산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구별로 권장 업종을 유치하면 30~50%가량 취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에는 지구 사업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에 지구당 평균 4억 원의 지원금을 준다. 아울러 지구 지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지구단위계획까지 걸리는 기간을 현재 8년 이상에서 4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AI, 금융, 뷰티산업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개발진흥지구를 활성화할 것이다”며, “지역특화발전특구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중앙정부 정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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