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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중국향' 리스크 실적 하락세

중국 봉쇄 장기화 영향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9% 감소, 중국법인 매출 38%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중국 현지로부터의 매출부진 리스크 속에 2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6월 30일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중국발 악재에 2분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하지만 추후 소비 심리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제시된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주 원인으로는 장기화되고 있는 중국 봉쇄로 현지로부터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면세는 약 40%, 중국법인 매출은 38%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가격 인상 효과는 면세 채널 부진,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과 상쇄돼 수익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부분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사업화에 부담확대 작용되는 것으로 진단됐다.

 

LG생활건강 매출추이( 분기)

 

 

다만, 향후 실적개진의 여지가 2분기를 지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는 상향치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중국 화장품 소비 심리가 회복되거나 중국 주요 마케팅 채널을 되찾을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76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약 20,000원을 올려잡았다.

 

한편, 당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은 ‘아웃퍼폼(특정 주식이 향후 수익률이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상회해 시장의 평균 수익률보다 더 오르는 경우)’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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