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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내수 소비 둔화’ 영향 불구 3분기 실적 개선

리오프닝 수혜 특수효과 역기저 부담 전환, 화장품 매출액 960억 돌파 예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길한)이 올해 하반기에 더 강해질 소비둔화 흐름 속에서도 3분기 실적은 수익개선이 이루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후 고물가 속에서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되면서 이후 관련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5일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이 102.6% 증가한 286억 원, 순이익 111.2% 증가한 20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겠다"며, "고마진 외제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이에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961억 원, 78억 원을 예상하는데 전 브랜드가 우수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의류 매출액은 2197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추정한다"며 "해외패션 판매 호조에 국내패션 수익선 개선이 더해지겠다"며, "생활용품 매출액은 687억 원, 영업적자 1억 원으로 추산한다"며 신규 매장 출점 관련 비용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내수 소비 둔화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며, "보복 소비, 리오프닝 수혜 특수 효과가 역기저 부담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긴축 정책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000원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하 연구원은 "실질 구매력 저하로 기존 사업에 기반한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겠으나 적자 사업 효율화를 통한 내실 강화와 신규 브랜드 유치에 따른 신성장동력 확보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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