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가 지난 9일 미국 비건 전문화장품 브랜드 회사인 리나 한슨(LINA HANSON)과 하동녹차를 이용한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와 이종현 녹차연구소장, 리나 한슨 대표와 코르도 도스키(Kordo Doski) 담당자가 참석해 하동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공동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특화소재인 하동 녹차를 활용해 연구개발된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 화장품 원료도 비건과 식물 유래 추출물을 사용하며 민감한 피부,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을 위한 원료군을 선정해 개발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특화소재인 하동녹차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통한 성과물이 나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각사가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홍보와 새로운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나 한슨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브랜드로 제품 원료와 완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위탁하지도 않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건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