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비건뷰티를 전개하고 있는 더바디샵이 2022년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약 1,0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우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9일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더바디샵은 지난해 12월 10~11일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특별행사장에서 ‘Heart to Heart(하트 투 하트)’ 테마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으며 12월 29일 수익금 전액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했다.

더바디샵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바자회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더바디샵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동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심장재단 박영환 이사장은 “더바디샵에서 보내주신 따듯한 정성이 연말연시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됐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더바디샵은 1976년 영국에서 창립된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과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으며 자체적인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