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셀러 상품의 리뉴얼에서 고찰해 본 패키지 디자인의 현재
현재 화장품의 패키지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우리 디자이너가 의식해야 할 영역은 다방면에 걸쳐 있다. 소위 미관과 기능성 뿐 아니라 환경을 배려한 재료, 국내외 시장을 향한 가치 창조, 더욱이는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사용자에 대한 의식 등 다양한 요소가 층층이 복잡하게 얽혀져 디자인이 태어나게 된다.
또 패키지 디자인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표층적인 매체에 머무르지 않고 제조업체의 제품 만들기에 대한 자세와 철학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당사를 대표하는 미용액인 데코르테 리포솜(DECORTE LIPOSOME)의 리뉴얼을 주제로 디자인의 현재를 고찰한다.
그림1 리뉴얼 전후의 데코르테 리포솜
데코르테 리포솜은 당사 기술의 최고봉인 리포솜(한 방울 안에 1조 개의 피부미용 캡슐을 내포시킨 것)을 응용한 미용액이다(그림1). 1992년에 탄생한 이래 처방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도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일본 국내 미용액 시장에서 롱셀러 상품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할 때 내용물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의 리뉴얼을 감행할 필요를 느낀 우리는 28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 데코르테 리포솜의 디자인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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