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향기의 중독감에 관한 탐색적 연구
화장품에 부여되는 향기는 소비자의 화장품 선택에 있어 효능, 디자인, 감촉과 함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무향료의 화장품보다 부향된 화장품이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든지 향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높더라도 향기가 상품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으면 일치할 때보다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품의 향료 개발 과정에서 제품 사용 시향기의 선호도나 제품 콘셉트와의 일치도에 관한 조사가 자주 수행되며 특히 거대한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에서는 이러한 조사 평가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야 한다는 것이 향기의 목표 품질 중 하나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목표 품질에 맞춰 개발된 향기는 많은 소비자가 싫어하지는 않으나 특징이 부족하고 어딘가에서 많이 맡아본 향기와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한편, 롱셀러 화장품 중에는 앞에서 언급한 향기와는 달리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으며 특징이 있어 강한 인상을 주는 향기도 존재한다. 실제로 소비자의 화장품 지속사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향기 품질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향기가 이러한 지속적인 사용과 연결되는지에 대한 향기의 질적 특징을 조사한 연구는 많지 않다.
그림1 1주째부터 4주째까지의 변화량을 지표로 한 클러스터 분석 결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향기는 어떤 향기이며 그 평가 방법은 무엇인지를 다시 검토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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