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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밀리에스씨, 분기 최대 실적 달성 "4분기도 견고한 성장 전망"

'일본 수출 증가, 수출지역 확대' 3분기 매출 372억 전년대비 77% 상승, 영업이익 67억 223% 급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라 내수 수요가 늘어나고 일본 수출이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4분기에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3분기 매출이 3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223% 급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53억 원)를 26%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 2023년 3분기 개별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수요 상승, 일본 수출 증가, 수출 지역 확대에 따라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64억 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7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123억 원, 2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88% 성장했다.

 

국내는 리오프닝 효과, 롬앤X산리오 콜라보에 수요가 집중되며 H&B 채널 매출이 견조했다. 또 탄탄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수요도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성장률은 각각 35%, 71% 수준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는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향 수출의 증가 추세, 중국 회복, 기타 국가로의 확장이 나타나며 수출 매출이 200억 원 수준에 안착하는 등 전반적으로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화장품 매출, 이익률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일본 매출은 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존 물량은 유지되는 가운데 편의점 채널 로손(LAWSON)향 물량이 감소하며 전분기비 감소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로손의 정식 매대 보유와 품절 현상 등으로 리스타킹 니즈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해 수요는 견조하나 물량 확보가 더뎠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매출이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6% 급성장했으며 도우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해외 기타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75억 원을 기록해 기존 지역의 수요 증가와 지역 확대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부문별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비용이 없었으며 국내 판매 호조에 따라 마케팅 효율이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대비 6%p 개선됐다.

 

웨딩부문은 매출 8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비용 구조 효율화 등으로 전년동기비 손실은 축소된 것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부문별 이익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4분기 매출이 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억 원으로 19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부터 H&B와 온라인 강세, 비중국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은정 연구원은 “모멘텀은 불변이다”며,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 193% 증가한 357억 원, 62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연말 성수기 수요 상승, 신규 브랜드 ‘Nuse’의 정식 런칭과 판매 채널 확대가 기대되며 일본은 신제품 런칭, 중국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핵심 육성 국가 물량 확대 등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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