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가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했다. 삐아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의 첫 관문을 넘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삐아와 엔젤로보틱스가 11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심의, 의결을 거쳐 삐아와 엔젤로보틱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삐아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7호)는 지난해 9월 15일 삐아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삐아가 존속법인이 되고 신영스팩7호는 소멸하게 돼 삐아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 회사 현황
삐아는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회사로 주로 색조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색조화장품 중 립 틴트 등 립(Lip) 메이크업 제품과 아이라이너 등 아이(Eye)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 295억 8,000만원과 영업이익 81억 7,500만원, 순이익 63억 6,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2억 5,400만원이다. 나우M&A투자펀드1호(71.85%) 외 1인이 74.1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삐아의 국내 매출은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버티컬채널과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와 면세점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인 BBIA JAPAN을 통해 향후 일본 시장을 통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삐아 측은 “신영스팩7호와의 합병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이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보유 브랜드의 리브랜딩,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에 투자해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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