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천연,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주)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가 상장 이후 주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장 첫날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10% 대 약세를 보인데 이어 시간외 매매에서도 급락했다. 상장 이튿날에도 (주)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가는 20% 넘게 뒷걸음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오늘(26일) 24,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 대비 5,550원(-21.35%) 내린 20,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9,930원까지 주저 앉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주)제이투케이바이오가 전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여파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제이투케이바이오에 대해 “26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주)제이투케이바이오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이유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이기 때문이다.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날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이고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했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경고, 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3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기준가인 29,600원 대비 10.98% 오른 32,850원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기준가 대비 3,600원(-12.16%) 내린 2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후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따라 시간외 매매에서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시간외 매매에서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4.04% 내린 2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생활화학과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으로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한 활성성분을 기반으로 천연 소재와 바이오 소재, 자외선 차단제 소재, 용매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주)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임상센터 구축과 운영, 그 외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피부임상센터 사업은 거래처의 지속적인 임상 문의와 제안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되는 동시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해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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