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업체

클리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0% '하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마케팅 비용 부담 요인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1분기 저점 이후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증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3,000원을 유지했다.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11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6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 82억 원에 20%가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클리오의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을 전방위적으로 투입한데 따른 것으로 통상 1분기가 연중 매출 규모가 적고 비용 투입이 많은 시기임을 감안할 때 이익 모멘텀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1분기 비용 부담보다는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회사가 주목하는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클리오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로 외형이 빠르게 성장했다. 기저 부담이 있음에도 올해 1분기 여전히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며 견고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은 566억 원, 34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국내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매출 호조, 성공적인 채널 확장, 카테고리 확대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주요 채널인 H&B스토어, 온라인, 홈쇼핑의 1분기 매출이 각각 13%, 12%, 102%를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오라이프케어도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이 예상된다.

 

해외는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매출은 미국, 동남아시아, 일본,중국이 각각 48%, 104%, 10%, 3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오의 주요 채널, 지역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미국의 경우 구달 비타C 세럼 중심으로 아마존 채널에서 고성장하고 동남아시아는 베트남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일본은 기존 브랜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트윙클팝, 심플레인 등 인디 브랜드 확장 효과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오랜만에 회복 추세 나타나고 있다. 특히 쿠션 등 기존 제품군을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외 고른 외형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되지만 마케팅 비용 확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7.3%로 소폭(전년 동기 대비 0.3%p)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클리오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브랜드 다각화 등을 통해 연결 매출 4,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마케팅 비용 등 볼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다소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투자 확대,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집행 확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는 판로 확장, 브랜드 다각화 등 향후 5년 간 외형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필요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클리오의 연결 실적과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92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14억 원을 제시했다. 국내와 해외 성장률은 각각 12%, 28%를 가정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클리오 #2024년1분기 #매출911억원 #전년대비21%증가 #영업이익66억원 #전년대비26%증가 #컨센서스하회  #마케팅비용확대 #2024년매출 #20%성장 #국내매출566억원 #전년대비13%성장 #해외매출344억원 #전년대비37%성장 #국내주요채널성장세 #해외전지역성장 #외형확대주도 #아마존 #구달비타C세럼 #베트남 #트윙클팝 #2024년매출3892억원 #전년대비18%증가 #2024년영업이익4억원 #전년대비25%증가 #국내매출12%성장 #해외매출28%성장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