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8% 성장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수출 확대, 중국 수요 회복 등 국내 화장품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펌텍코리아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6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95억 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대형사를 비롯해 중소형사, 글로벌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펌텍코리아(스틱, 콤펙트, 펌프용기)의 1분기 별도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58억 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80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 중소형사와 대형사 수주 물량과 글로벌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국내와 수출 모두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대형사와 중소형사, 수출 매출 성장률은 각각 17%, 16%, 22%로 모두 두자릿수 성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의 1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카테고리별로는 스틱과 콤팩트, 펌프·용기 부문이 각각 8%, 27%, 1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품목과 브랜드 수가 늘었고 고객사와 수주 물량도 확대됐다. 스틱은 사용처와 고객사가 증가하면서 높은 기저에도 견고한 수주 흐름이 이어졌다. 콤팩트는 국내 인디 고객사향 물량이 확대됐고 펌프·용기는 기존 대형사 외에도 유통사 PB 등으로 수주가 확대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부국티엔씨(튜브)는 매출이 17% 증가한 181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2억 원을 전망했다. 대형사의 미국 핵심 수출 브랜드, 인디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사로의 튜브 수요가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물량 확대로 인한 레버리지효과 극대화되면서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둘 전망이다.
잘론네츄럴(건기식 판매업)은 매출에 25% 감소한 23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예상했다. 수요가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 추이 (단위 : 십억원, %)
올해 국내 화장품 산업은 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 중국 수요 회복, 방한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의 호조와 함께 펌텍코리아의 올해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실적 전망치로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00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433억 원을 제시했다. 사업별로는 펌프사업부와 부국티엔씨가 각 13%의 성장률을 전망했고 잘론네츄럴은 연간 역성장을 반영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군 개발이 고객사 확대에 유효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연초부터 신규 고객사의 유입, 기존 고객사의 품목 수와 물량 확대 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의 호조 흐름에 맞춰 펌텍코리아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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