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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기업 '미미박스', IPO 본격 추진 주관사 삼성증권 선정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4개국 법인 안정적 성장, 매출 90% 해외서 발생 "글로벌 뷰티기업 도약 본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K-뷰티기업 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관사로 선정해 기업 공개(IPO)를 본격화한다. 미미박스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미미박스(대표 하형석)는 매달 큐레이션된 뷰티 제품을 고객의 집으로 배달하는 ‘서브스크립션’과 ‘모바일 커머스’로 시작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데이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카자’, ‘누니’, ‘아이듀케어’ 등 5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했으며 고효능 제품, 독특한 제형과 디자인, 쉽고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1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미미박스 매출의 90%는 해외에서 발생했고 그 중 북미 매출이 50% 가까이 차지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고 비중이다. 미미박스는 2014년 1월부터 지사를 설립해 독립적으로 팀을 운영해 왔고 10년간의 꾸준한 투자로 온라인은 물론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누니의 ‘립 오일’와 아이듀케어의 드리아샴푸 제품인 ‘탭 시크릿’이 꾸준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카자, 아이듀케어 등 미국 시장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며 아마존, ULTA 등 미국의 주요 리테일 파트너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미박스는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벤처 투자자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또 한국, 미국, 중국, 대만 4개 법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글로벌 시장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23% 성장해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에서 아임 멀티 스틱이 전체 매출 1위 제품으로 등극해 올해도 연이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실리콘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매출 저변을 더욱 확장하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공학, 패션, 뷰티, 이커머스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가다. 대학 시절 아프가니스탄 파견 부대에 자원입대할 정도로 뛰어난 애국심을 발휘했고 사업을 시작한 뒤에는 한국의 기술력과 뷰티 센스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주력해 왔다.

 

글로벌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삼아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에 한국 회사 최초로 선정됐으며 2019년 미국 경제 매거진 패스트 컴퍼니에서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 세포라가 선택한 최초의 파트너사로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하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에 환원하며 한국 화장품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K-뷰티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하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100%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해 자국 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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