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클리오(237880)가 국내와 비중국, 중국 채널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 매출이 올해 2분기에만 50% 가까이 급증하며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색조 뿐 아니라 기초 브랜드 성장도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 지고 있다.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매출 4,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클리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940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억 원을 제시했다. 국내외 채널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미국, 일본 등 비중국 채널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올 한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최근에는 주력 품목인 색조 뿐 아니라 기초 브랜드의 성장도 좋은 흐름을 보인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지난 4월과 제시한 40,000원에서 5,000원 오른 45,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2년간 클리오의 목표주가 추이 (단위 : 원)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채널별 성장률은 홈쇼핑 20%, 온라인 18%, H&B 13%로 모두 두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은 전용 상품 출시와 채널 편성 횟수 확대, H&B는 기초 제품 판매 호조, 온라인은 버티컬 플랫폼 채널 프로모션과 전용 제품 출시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36% 증가한 377억 원을 제시했다. 국가별 성장률은 미국 50%, 일본 49%, 동남아시아 15%, 중국 14%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청귤C 라인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 성장, 동남아시아는 채널 확장, 중국은 전용 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4,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45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와 미국은 기초 라인이, 일본은 색조와 오프라인 채널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449억 원을 제시했다. 기존 색조 라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기초 제품의 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다. 국내 H&B에서 브랜드 구달과 더마토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온라인과 홈쇼핑에서는 전용 제품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클리오 연결기준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일본 매출은 25% 증가한 436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클리오 재팬 설립 이후 오프라인 마케팅 집중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청귤C세럼 판매 호조, 카테고리 확장 흐름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40%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매출 대부분이 아마존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어 향후 B2B 채널을 키워가며 채널 다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늘(2일) 기준 클리오의 컨센서스는 48,444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39,429원 대비 22.9% 상승한 수치다. 전체 증권사 중 키움증권이 가장 낮은 45,000원을 제시했고 상상인증권도 컨센서스보다 낮은 4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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