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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3 상반기 유통별 히트상품 ② 원브랜드숍

CC크림 돌풍 속 전통적 강세 제품 히트 ‘구관이 명관’

CC크림 돌풍 속에 브랜드숍 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여심을 흔든 제품으로는 각 브랜드숍을 대표해온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나 ‘구관이 명관’이란 말을 실감하게 했다.

 

이같은 소비패턴은 오랜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을 보증 받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본지가 더페이스샵, 미샤,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잇츠스킨,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홀리카홀리카 등 대표 브랜드숍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 CC크림을 비롯해 각사의 전통적 강세를 보였던 제품이 올해 상반기에도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숍 2013년 상반기 히트 상품 Top5

 


 
▲ 자료 출처: 각 브랜드숍 기업


 

더페이스샵은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 크림,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 페이스 잇 아쿠아 UV CC크림, 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망고씨드 실크 보습 페이셜 버터가 상반기 히트 아이템 반열에 올랐다.

 

더페이스샵의 판매 1위 제품인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은 유기농 발아 치아씨앗이 수분을 심어주고 국내 토종 목화씨앗이 피지를 잡아주는 수분크림으로 제조 과정중에 열을 전혀 가하지 않는 저탄소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원료의 효능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산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제품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2013년 상반기 뷰티업계를 강타한 CC크림에 대한 집중적인 구매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더페이스샵의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은 올해 피부 표현 트렌드인 조명광 피부를 실현해줘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명광 CC’로 불리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더페이스샵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 크림이 올해 상반기 히트 제품 1위를 기록했다.

 


미샤의 올해 상반기 히트 제품은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필두로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시그너처 컴플렉션 코디네이팅 비비크림’,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소프트 피니쉬 선밀크’, ‘미샤 시그너처 글램 아트 트리플 립스’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고를 기록한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미샤의 대표 베스트 셀러로 발효 효모액이 80% 함유되어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바르는 즉시 촉촉함과 윤기를 한 단계 끌어 올려주고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원액 타입의 필수 에센스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더 이상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광고 카피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운 비교 마케팅을 통해 그동안 수입 화장품이 독차지 해오던 퍼스트 에센스 시장에 이변을 불러 일으키며 ‘명품 에센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왼쪽부터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에센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뉴 앰플.

 


스킨푸드는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블랙슈가 마스크, 골드캐비어 토너, 비타 톡 워터 팩트,  밀크쉐이크 메이크업리무버가 상반기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은 각질관리와 미백, 주름개선, 수분 공급효과를 한 병에 담은 고기능성 퍼스트 세럼이다. 국민 마스크라는 애칭을 가진 블랙슈가 마스크의 결정판이다. 매일 세안 후 기초 첫 단계에서 전용솜의 클린면을 이용해 부드럽게 얼굴을 닦고, 흡수면을 이용해 화장솜에 남은 세럼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360도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스킨푸드는 비비드한 컬러의 ‘정글 후르츠 네일 7종’과 정글 콘셉트의 아트 스티커, ‘이지네일 스티커’와 ‘이지 룩 스티커’를 출시, 인기를 끌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글 후르츠 네일을 이용한 네일 서비스를 제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소위 ‘립스틱 효과’가 ‘네일 효과’로 변했기 때문. 네일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셀프 네일족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네일 컬러뿐 아니라 네일 도구나 스티커 등 다양한 네일 제품들이 출시된 것도 ‘네일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 스킨푸드 히트 제품 골드캐비어 토너, 블랙슈가 마스크, 블랙슈가 퍼팩트 세럼.

 


에뛰드하우스는 상반기 히트 제품에 ‘진주알 맑은 BB크림 코튼 핏’, ‘래쉬펌 올 쇼크카라’,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CC크림’, ‘원더 포어 프레쉬너’가 선정됐다.

 

진주알 맑은 BB크림 코튼 핏은 바르는 순간 순면처럼 부드럽고 솜털같이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맑고 영롱한 빛을 띠는 진주 추출물과 코튼 베일 파우더로 마치 걸그룹이 화보를 찍을 때처럼 잡티 없이 완벽하게 화사하고 보송한 ‘화보 피부’를 하루 종일 유지해 준다.


파라벤, 인공색소, 벤조페논 등 자극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고, 라이트 베이지, 내추럴 베이지, 허니 베이지 3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에뛰드하우스 CC크림, 래쉬펌 올 쇼크 카라,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이니스프리의 제품 중에서는 꾸준히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꼽히는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상반기 스킨케어 신제품으로 출시된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 '발효콩 탄력 세럼'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니스프리 상반기 판매 1위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깊고 맑은 물로 생장하는 녹차나무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농축 녹차 씨앗이 수분을 빼앗지 않고 속부터 촉촉한 수분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제주 무농약 녹차밭의 녹차 씨앗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영양 세럼이다.


 


 
▲ 이니스프리는 꾸준히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올해 상반기에도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잇츠스킨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팽이크림이 히트제품 상위권에 선정됐다. 

 

잇츠스킨의 상반기 히트제품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파워10 포뮬라 YE 이펙터’, ‘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BB’, ‘스타크림’, ‘프레스티지 마스끄 데스까르고’이다.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는 달팽이의 신비한 물질인 뮤신이 12,600mg(농도21%)가 함유되어 있어 우수한 피부 안정성과 수분 공급 그리고 빠른 피부 재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고농축 크림이다. 


크림에 함유돼 있는 표피세포 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중요한 성장인자로 피부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되어 새로운 세포의 생산을 촉진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케어해 준다.




 
▲ 잇츠스킨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제품들이 히트제품 상위권에 선정됐다.

 


토니모리는 ‘순수광채 씨씨크림’, ‘백스테이지 젤아이라이너’, ‘인텐스케어 스네일 크림’, ‘뉴트라-에너지 토너’, ‘인텐스 케어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가 히트 제품에 올랐다.

 

브랜드숍 최초로 선보인 토니모리의 ‘루미너스 순수광채 씨씨크림은 주름개선, 화이트닝,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효과를 자랑하며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의 역할까지 갖춘 제품으로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감쪽같은 커버력과 임상테스트로 검증된 12시간 보습 지속력이 감쪽같은‘생얼 효과’를 발휘하자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거짓말 크림’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 토니모리 순수광채 씨씨크림, 백스테이지 젤아이라이너, 인텐스케어 스네일 크림, 뉴트
-에너지 토너, 인텐스 케어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

 


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수딩젤이자 바캉스 필수 아이템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국민 수분크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3종, 탱글탱글 겔 제형으로 밀착감과 수분감이 뛰어난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베스트셀링 제품이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신세경이 직접 디자인해 콜라보레이션한 대용량 보습크림 ‘스팀크림’ 3종도 포함됐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며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크림도 큰인기를 얻었다. 자사 ‘유브이락 플라워’ 선케어 라인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출시된지 한달 만에 초도 물량이 품절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미국의 3대 유기농 인증기관인 CCOF(California Certified Organic Farmers)의 인증을 받은 알로에가 92% 함유된 알로에 수딩젤의 원조.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자극 받아 붉어지고 건조해진 얼굴 및 보디를 진정시켜 주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미네랄 오일과 인공색소 등 9가지 무첨가 처방으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네이처리퍼블릭 대용량 보습크림 ‘스팀크림’ 3종.

 


더샘의 상반기 히트 제품은 젬 미라클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 에코 어스 카렌듈라 선 스프레이 SPF50+/PA+++, 어반 에코 하라케케 토너, 글로벌 에코 레드 립스틱, 빅 브라더 알로에 95% 수딩젤이 선정됐다.

 

1위인 젬 미라클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는 첫 출시된 2011년 초부터 지금까지 더샘의 대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에 즉각적으로 산소를 공급해 피부를 정화시키는 산소 마스크로서, 산소거품이 피부 속 유해한 노폐물과 스트레스를 제거해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 준다.

 

특히 탁월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자랑하는 남태평양 타히티 섬의 흑진주 성분을 함유해 한 단계 더 환해진 피부톤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더샘 젬 미라클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 어반 에코 하라케케 토너, 글로벌 에코 레드 립
스틱, 빅 브라더 알로에 95% 수딩젤.

  


홀리카홀리카는 ‘페이스 2 체인지 모이스트 쿠션 비비 SPF50 · PA+++’, ‘홀리카 홀리카 하트풀 실키 립스틱’, ‘아쿠아 쁘띠 젤리 네온빔 네일즈’, ‘프라임 유스 골드 캐비어 캡슐’,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수분크림 3종’이 상반기 히트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 2 체인지 모이스트 쿠션 비비 SPF 50+ PA+++은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3중 기능성 제품이다.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히 보호하고 미네랄 워터, 히아루론산, 아르간 오일 등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채워 얼굴에서 광채가 나도록 도와 준다.


 


 
▲ 홀리카홀리카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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