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판로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한다.
에이피알은 오늘(28일) 미국의 유통 기업 TJX(The TJX Companies, Inc.)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TJX는 뷰티와 패션, 각종 액세서리와 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초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TJX의 산하 브랜드는 북미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인 티제이맥스(TJ MAXX)와 마샬스(Marshalls)가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 9개국에서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중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한 매장당 다양한 스타일을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해 매장 회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TJX에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인 ▲트리플 콜라겐 세럼 ▲콜라겐 젤리 크림 ▲제로모공패드 ▲원데이 엑소좀 샷 7500 등 4종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시장 분석을 통해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은 지난 3월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받았던 제품이며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제로모공패드는 아마존 내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납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TJX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0월 할로윈데이와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로를 통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K-뷰티를 향한 미국 내 인기 상승과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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