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경상북도는 31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4년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선진문화와 뷰티 미용 기술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유학 온 외국인 7명이 참가해 명실상부 ‘국제 경기대회’라는 타이틀로 개최하는 첫해가 됨에 따라 그 의미가 컸다.
현대사회는 갈수록 젊음의 유지와 웰에이징(well-aging)을 추구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관 단장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 서비스 산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신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해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과 미래의 수요자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페이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네일 등 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혜정 씨(얼굴관리) 등 6명, 대학부에서는 홍서진 씨(바디관리)외 6명, 고등부에서는 임수민 씨(얼굴관리) 등 15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경북의 뷰티 서비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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