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14~16일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국내 38개사가 참가했다. |
해외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제11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 38개사를 모집, 참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개별참가 기업 등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선 높은 바이어 상담율과 수출 계약 성과 등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미국의 PBA(Professional Beauty Association)와 이태리의 Bologna Fiere가 공동으로 주최해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업체도 대거 참여하는 등 전문 BtoB 전시회로 유명하다.
일년내내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만달라이베이 컨벤션 센터는 약 5만㎡의 대규모 전시관으로 이번 전시회에선 화장품 퍼스널케어관, 포장/용기관, 웰니스&스파관, 화장품 & 기타 미용제품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과 함께 유럽, 북미, 아시아를 잇는 대표적인 전시회로서 국내 업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철저한 BtoB 형식을 지향해 실질적인 수출 체결을 기대할 수 있는 전시회로 명성을 얻고 있다.
메인전시관인 D관에 위치한 한국관은 엘리샤코이 외 총 38개 업체가 490㎡ 규모로 참가했으며 SUR과 휴먼드림 등 6개 업체가 독립부스로 참가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상담바이어는 약 2500명 정도로 추정되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 뉴욕, LA, 택사스 등지에서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제품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색조, 헤어, 네일, 줄기세포 화장품, 마스크팩, 미용 부자재, 미용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바이어와 참관객들은 특허품, 고품질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이코 관계자는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기존 바이어 유지와 신규 바이어 발굴이 가능하다고 본다. 남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으로 남미시장 개척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 며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충분한 설명과 임상자료 또는 샘플을 요구했고 미국 내 warehouse의 유무 등을 문의했으므로 2014년 박람회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이점을 참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