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모바일 앱 ‘에이지알’과 공식몰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온라인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오늘(7일) 자사가 개발한 뷰티 통합 플랫폼 ‘에이지알’ 앱이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7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1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지알’ 앱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로 지난 2022년 3월 첫선을 보인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에이지알’ 앱 이용자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운로드 후 실제로 개인정보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한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MAU 역시 가파르게 증가해 1월 기준 2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9월 MAU 12만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9만 명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이용자 비중도 크게 증가해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국내 이용자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 에이피알 브랜드들이 활약하면서 공식몰의 국내외 통합 회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공식몰의 통합 누적 회원 수는 800만 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10월 7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의 공식몰을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화권(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제공한 결과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앱 내 ‘코끼리 게임’과 ‘에이지알 프렌즈’ 등 앱테크 기반 게임 서비스를 도입, 재미와 실용성을 강화하며 MAU를 2배 이상 성장시켰다. 또 ▲출석 체크 ▲주간 챌린지 ▲에이지알TV ▲메디큐브톡 ▲포인트샵 ▲사진 기록 ▲1:1 피부 상담 등 다양한 기본 기능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 등 32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던 ‘에이지알’ 앱은 최근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가 추가되며 총 36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공식몰 고객 확보와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해 재구매율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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