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오늘(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2층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330억 원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삼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제약 유관기관 대표, 의학전문 언론사 대표, 회원사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부과 우려 등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정책 발굴과 회원사 서비스 확대에 힘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올해 협회는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 신약창출과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협회는 회원사 서비스 확대, 시험검사 역량 고도화.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한층 더 강하고 튼튼한 협회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 93억 달러를 달성했는데 올해도 이어가길 바란다”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오면서 관세와 관련한 말도 많이 나오고 있어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이겨내온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국장은 “정부가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잘 협조하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국제적 인정과 규제장벽 해소,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규제 당국자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원할 것이고 의수협 또한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날 올해 예산을 전년보다 7.8% 증가한 33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사업계획안으로 ▲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의약품 수출활성화 ▲한중일 3국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네트워크 구축 ▲DI 솔루션 등 시험검사 역량 강화 ▲경영진단 후속조치로써 인사와 조직 개선 등을 확정했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4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우진 사원, (주)종근당바이오 이승호 팀장, (주)비씨월드제약 설태근 팀장, (주)다산제약 임유정 이사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주)르본 신용식 대표, (주)한국호넥스 유원선 대표, (주)마성엘에스 곽윤지 과장, (주)코아팜바이오 유승구 전무, 헤일리온코리아(주) 허은경 팀장, 노보노디스크제약(주) 김아라 QA매니저, (유)한국비엠에스제약 강윤환 이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정은이 매니저
▲한국의약품수출협회장 감사패 (10명)
(주)인터페이스정보기술 박준규 대표, (주)허브팜 백광훈 대표, (주)부경에스엠 호현기 전무이사, 신일제약(주) 백승희 전무이사, 광동제약 김현정 상무, 삼아제약(주) 길찬호 본부장,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진세호 디렉터, 싸이젠코리아(주) 박희원 이사, 동아일보 이석호 차장, 한국이콜랩(주) 김유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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