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5일 시청에서 노암산업단지에 입주한 화장품 전문기업 (주)코빅스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회 (주)코빅스 대표, 신영민 총괄이사 등이 참석해 상생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대표 브랜드의 기획과 마케팅 협력 ▲기술 협력과 인재 양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상생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 축제 참여와 복지단체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ESG 경영을 확산하고 ‘남원형 퀵 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과 연계해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고유의 자원과 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빛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회 (주)코빅스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 남원시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뜻깊고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상생협약에 앞서 (주)코빅스는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700만 원 상당의 1,580종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대표 축제에 힘을 보탰다. 또 남원시 사회복지재단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100만 원 상당의 샴푸 851개를 기부했다.

한편, (주)코빅스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 2020년 노암산업단지에 입주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