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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 2분기 실적 시즌 앞두고 종목별 주가 차별화 흐름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23% 상승 시진핑 주석 방한 기대감에 한국화장품 주가 급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 한 주 주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2분기 실적을 앞둔 시점에서 제조사(코스맥스)와 유통사(실리콘투)가 조정을 받은 반면 일부 브랜드사만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주가는 부진한 반면 일부 브랜드사는 시장보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인데 대해 “최근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이 일괄적이지 못하다”며 “다가오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괄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23%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씨티케이(31.21%)가 가장 앞섰다. 한국화장품(23.68%)의 주가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화장품의 주가 상승에는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장품기업 주가를 끌어올린 것.

 

특히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에코글로우(16.96%), 씨앤씨인터내셔널(10.53%), 제이투케이바이오(9.53%), 바이오비쥬(9.49%), 에이블씨엔씨(9.01%), 코디(8.88%), 브이티(8.39%), 오가닉티코스메틱(8.27%), 내츄럴엔도텍(7.46%), 파워풀엑스(7.14%), 에스알바이오텍(5.27%)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제이준코스메틱(4.91%), 네오팜(4.83%), 애경산업(4.55%), 현대바이오(4.31%), 코리아나(3.14%), 토니모리(2.95%), 삐아(2.64%), 에이피알(2.22%), 아모레퍼시픽(2.11%), 제로투세븐(1.25%), 노드메이슨(1.15%), 컬러레이(0.78%), 코스메카코리아(0.74%), 진코스텍(0.70%), 라파스(0.63%), 바른손(0.49%), 메디앙스(0.46%), LG생활건강(0.30%), 이노진(0.24%), 현대바이오랜드(0.19%)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즌 화장품 섹터의 건전한 주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수급 상황과 함께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적을뿐더러 중국에서의 체질 개선과 같이 지난 3개월 간 섹터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주도주와는 다른 투자포인트를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SA 코스믹(-23.36%)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5% 가까이 하락했다. 디와이디(-17.03%)의 주가도 큰 폭으로 빠졌다.

 

한국화장품제조(-8.95%), 달바글로벌(-8.26%), 엔에프씨(-8.16%), 한국콜마(-7.18%), 아이패밀리에스씨(-6.23%), 셀바이오휴먼텍(-5.27%), 현대퓨처넷(-3.64%), 글로본(-3.28%), 넥스트아이(-3.24%), 콜마홀딩스(-3.10%), 제닉(-3.09%), 에이에스텍(-2.81%), 선진뷰티사이언스(-2.78%), 아우딘퓨쳐스(-2.69%), 세화피앤씨(-2.40%), 잉글우드랩(-2.25%), 더라미(-1.55%), 코스맥스(-1.02%), 아모레퍼시픽홀딩스(-0.76%), 잇츠한불(-0.63%), 클리오(-0.49%), 본느(-0.42%), 나우코스(-0.32%), 마녀공장(-0.26%), 원익(-0.14%), 뷰티스킨(-0.08%)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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