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이 기능성 화장품 원료 국산화 정책을 통해 원료 자립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화장품업계는 신원료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간 6천억 위안(약 114조원) 규모로 세계 2위지만 주요 화장품 원료의 80%를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를 50%까지 높여 자국 원료 혁신 시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중국 NMPA인증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차장은 “NMPA는 지난 2월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에 관한 규정’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원료의 등록 및 보고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지식재산 보호가 강화되면서 현지 원료 개발 역량이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또한 6월 30일 상하이세관은 제1회 중국 화장품 브랜드 발전대회에서 고품질 지원 11개의 세관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1등급 신규 원료에 대해 이중 경로(dual track) 심사체계가 도입되어 심사기간이 기존 90일에서 45일로 절반 가량 단축된다.
추가로 8월 1일부터 ‘화장품 안전위험모니터링 및 평가관리 방법’을 시행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 중이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원료와 제조 전 과정에서 관리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품질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규제 강화는 단기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 주요 내용은 검사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적 감독 모델, 서비스 효율성 향상 등이다. 이중 수입절차에 대한 지원은 ➊ 수입 화장품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간소화된 통관 절차 적용 ➋ 전문 전시회 참가 화장품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여 샘플 제품을 더 쉽게 반입 ➌ 수입 후 재수출되는 화장품의 검사 요건 개선으로 중국 내 가공 후 재수출되는 제품의 통관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 등이다.
김 차장은 “수입 화장품 테스트 및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원격 작업 방식을 통한 현지 검사 지원으로 외국 기업들이 중국 현지 방문 없이도 일부 인증 및 검사 과정을 원력으로 완료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변화된 정책과 화장품시장 동향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새로운 진출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마리스그룹코리아는 오는 9월 26일(금) 14:00!17:30 G밸리 기업시민청(서울 금천구 디지털로10길 9)에서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신원료로 여는 중국 시장, 성공 전략 공개’이며 세계1위 히알루론산기업 블루메이지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 중국 신원료 등록·비안 제도의 최신 동향 공유 ▲ 한국 기업 실무 준비 포인트 및 전략 제안 ▲ 실제 사례(블루메이지) 기반 활용 방안 학습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선화 차장은 “세미나에서는 규제 이해를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과 등록 사례 분석과 한국 기업을 위한 솔루션 제시, 블루메이지 사례 등을 통해 등록 후 마케팅·배합 활용 노하우 등을 해설한다. 또 기업 간 협력 및 중국 진출 정보 교류 등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사전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JcID8UCcOqAnrAXijYswaz5bMvf9qy0BEPZBFh3A0gvRKw/viewf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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