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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에스티 로더, 유방암 캠페인 전개

전 세계 핑크리본 캠페인 행동 서약 발표 기금 모금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오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 2013년 슬로건과 광고를 발표했다.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은 “함께 유방암을 이겨 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Let’s defeat breast cancer. WE’RE STRONGER TOGETHER)”로 유방암 근절을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년 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글로벌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를 위해 힘써 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새롭게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촉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 활동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각자 자신의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핑크리본 행동 서약’을 개발하고 알려나가 친구, 가족, 동료, 연인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핑크리본 행동 서약’ 활동은 글로벌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BCAcampaign.com 한국어 안내 가능)에서 보다 큰 규모로 전개된다. 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유방암 예방과 치료 활동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70여 개 국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지난 20년 간 530억원(4천8백만 달러) 이상을 전세계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 서비스를 위해 지원했으며 유방암 연구재단(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의 152개에 달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약 420억원(3천8백만 달러)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해온 바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윌리엄 P. 로더(William P. Lauder) 회장은 “미국의 경우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널리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유방 엑스선 촬영을 하지 않거나 건강한 음식 섭취와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은 바로 이런 문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유방암 근절을 위한 행동을 서로 함께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 리본 캠페인은 1992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됐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수석 부사장이었던 에블린 H. 로더가 21년 전 잡지 셀프(SELF) 편집장이었던 알렉산드라 페니와 함께 핑크리본을 만들고 유방암 건강재단을 설립한 것이 이 캠페인의 시작이다. 


현재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해 10월마다 전세계의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점등하는 ‘핑크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개최하고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브랜드들은 핑크리본 한정제품을 10월 한달간 판매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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