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미용화장품 전시회 한국관 |
라스베가스에서도 K-코스메틱은 통했다.
해외 화장품 및 미용 전시 기업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지난 7월 22~24일 북미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2012 코스모프로프 미용 화장품 전시회'에서 한국관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상당한 금액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4개 전시관에서 화장품을 비롯해 화장품 패키지, 전문 네일, 헤어, 스파, 케어제품, 원자재, 라벨포장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부분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이태리, 대만 그리고 한국이 6개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25개 국가에서 760개 기업이 출품, 105개 국가에서 총 25,000명이 참관했다.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비롯해 남미 4개 국가에서 대규모 무역 사절단 방문이 있었으며, 약 115개 뉴스 매체의 기자, 미디어 보도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에 22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과 6개 업체로 구성된 인천관을 운영했고, 7개 업체의 기본 부스, 단독 부스로 참가한 DMT와 아폴로산업 등 총 37개 업체를 이끌었다.
코이코 측은 "모든 업체가 해외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특히 해외 박람회 기간 중 체결하는 계약보다 이후 실거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중 한국관에 참가한 종우실업은 특화된 펌프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종우실업은 폼디스펜서, 진공용기 2종, 미니분무기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수출 관련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해 박람회 기간 동안 6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 한국관 참여 업체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단독부스로 참가한 아폴로산업은 지난해 유럽시장에 안착한 이후로 포밍 펌프와 오일 펌프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괸심을 모았다.
특히 세계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는 유통업체 쿼드팩의 현지 영업 인력들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신제품을 좀 더 심도 깊게 설명하며 아폴로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인천관으로 참여한 6개 업체는 전 세계 시장에 그들의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 공략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바이어와 큰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한국의 화장품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명실공이 세계 최대, 최고의 화장품 미용전시회"라며 "2013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한국관을 준비해 한국 기업이 미국시장을 비롯, 전세계 바이어 상담을 통한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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