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서성수] 마유는 의약품으로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화상과 상처 등에 민간 치료약으로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지금은 아토피 치료에 스테로이드제 대신에 마유를 사용하는 사례를 비롯해 알레르기성 비염과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사용하는 등 수많은 증상에 적용돼 사용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없으며 식용으로서도 이용이 가능해 음용해도 인체에 무해한 원료이다.
화장품에서의 마유는 기름이라고 해도 전혀 끈적임이 없으며, 침투성이 높아 피부에 바르면 빠르게 침투돼 매끈해진다. 또 마유에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 뿐 아니라 어깨 결림과 요통에도 효과가 좋다.
마유의 특징
사람과 마유 우지 지방산 분포도
마유는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분포가 타 동물에 비해 인간의 것과 매우 유사하고 이같은 유사로 인해 피부에 발라도 피부 트러블이 없다.
또 마유는 융점(녹는점)이 식물성 오일이 비해 높으나 인간의 체온과 유사한 30~40℃라서 인간의 피부 속 깊숙히 빠르게 침투 가능하다.
이와함께 마유는 동물성 오일이지만 식물성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에 비해 훨씬 많으며, 특히 불포화 지방산을 구성하는 물질 중 아토피에 중요한 물질인 Palmitoleic Acid 가 사람의 구성비가 거의 같다.
Palmitoleic Acid는 사람의 피부를 구성하는 피지의 주요 성분으로 강력한 항균, 항염 작용을 함으로서 피부를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 기능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물질로 마유에는 타 동물에 비해 2~3배가 많아 피부 트러블 진정 효과의 관련성에 중요한 물질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친수성 오일로써 물과 쉽게 결합하는 장점이 있어 세라마이드와 같이 사용하면 천연 피지막 형성도 가능하다.
마유 원료 규격
▲ 융점은 일반적인 온도, 천연유지 유래이며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외원규 규격 마유
성상 : 무색~담황색의 유액, 혹은 바세린과 같은 물질로 아주 희미하게 특이한
냄새가 있음
확인시험 : IR 스펙트럼 측정법의 액막법에서 파수 2920cm-1, 2850cm-1
1745cm-1, 1465cm-1 및 1165cm-1 부근에서 특성 흡수를 인정한다.산가 : 2이하
검화가 : 190~210
요소가 : 65~95
불검화물가 : 4.0% 이하
순도시험 : 중금속(20ppm 이하), 비소(2ppm 이하)
성분표시명 : 마유 (화장품, 의약부외품 동일), 토코페롤(Carry Over)
원료와 제조 공정
(주)HOURIN의 마유는 일본산 말(식용 말고기로 가공되는 노르망계의 말로 주로 구마모토의 아소지역에서 사육)의 지방으로서 말갈기의 부분과 상질부의 피하 지방층으로 이루어진 지방부위를 원료로 하고 있다.
본래 순수한 말 기름은 불순물이 많고 독특한 냄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제를 실시한다.
정제 과정에서 톡특한 냄새가 없어지고 색도 엷은 황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해 간다. 또 같은 양의 말 기름이라도 정제도의 차이에 의해 색변화의 양도 차이가 나며 가장 정제도가 높은 액상 마유의 경우 10kg의 말 기름에서 겨우 2kg 정도만 만들어 낼 수 있다.
정제도가 높은 마유는 매끈하고 잘 늘어나며 전혀 냄새가 없다. 또 정제도를 높임으로 인해 산화되기 어려운 신선도에서 안정된 마유가 된다.
구성 지방산의 조성
마유의 지방산의 특성은 불포화 지방산에 있다. 팔미톨레산, 오레인산, 리놀산, 리노레인산이 많이 함유돼 피부에도 부드러운 감촉을 가져다 준다.
말은 목초사료에서 식물유래의 지방을 섭취해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유와 식물유의 양쪽 지방산을 가지고 있다. (인간도 식물유래의 지방을 섭취함에 따라 체내의 필수 지방산을 얻고 있다)
HOURIN 취급 정제마유 2종의 지방산 조성 분석치
마유의 정제와 구성 지방산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