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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마스크팩 특집] 마스크팩 전문 OEM ODM 업체 경영전략

생산설비 증설 기술력 강화 해외 시장 공략 몸집 키우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제닉, 이미인, 셀랩, 코바스, 씨앤택, 이지코스텍, 진코스텍, 미진화장품 등 대표적인 마스크팩 OEM ODM 업체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 제닉 충남 논산생산공장.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크팩 제조시설을 자랑하는 제닉은 2014년까지 마스크 라인은 물론 기초 제품에 대한 라인을 증설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최근까지도 시설과 설비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생산능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 온 제닉은 최근 OEM ODM 영업을 강화해 기존 생산설비의 재정비와 신규기기를 도입하고 2STEP 전략으로 생산설비 증설을 실현하기로 했다.

제닉 영업총괄 한상신 이사는 “생산능력의 강화로 한 층 더 공격적인 영업을 펼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향상되어 영업력 또한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인은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주력 상품인 시트마스크, 하이드로겔 마스크, 클렌징티슈, 리무버 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인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계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이는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이미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다. OEM ODM 생산은 물론 첫 자사 제품인 마네핏 마스크팩을 통해 지금의 작은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박람회를 통한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진코스텍 보보떼 콜라겐 하이드로겔 마스크.

진코스텍은 순수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품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중국에 자사 브랜드의 위생허가 획득 등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80%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하이드로겔마스크팩, 하이드로겔 립패치는 지난해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진코스텍 황길수 이사는 “현재까지 직간접 수출 비중은 20% 내외이지만 향후 국내 판매 보다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수출 확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품 품질의 개선과 유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사의 욕구를 충족시켜 상생하자는 기업 마인드로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성앨엔에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아쿠아링거 마스크팩으로만 500만장 판매했고 특히 지난해 출시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인 코코넛젤리 마스크팩은 출시 1년만에 300만장을 돌파하며 마스크팩으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산성앨엔에스는 현재 중국, 미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러시아, 대만, 호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유학생과 교포들을 위해 147개국에 해외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남미와 중동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박람회에 참가해 앞으로 해외 수출에 더 주력할 계획이다. 



▲ 산성앨엔에스 리더스코스메틱 스텝솔루션8종.

미진화장품은 지난해 베스트 제품인 MJ케어 에센스마스크, 데위 에센스마스크, BSC 에센스 마스크이 전체 매출 중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만장 판매로 2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해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일본이 60%를 차지하며 동남아, 미주, 중남미, 유럽으로도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미진화장품은 타사 제품과 차별화 전략으로 품질력을 높인 제품을 직수출을 통해 적정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고 올해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진화장품 관계자는 “기능성 소재와 원료 연구를 위해 자체 연구소와 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올해 연구개발 전문인원을 추가해 기술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 미진화장품 앰플 마스크시트 5종.

유쎌은 한국발효기술을 토대로 국내 최초 한국형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제조, 양산화에 성공해 현재 바이오 셀룰로오스 발효 기술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직접 개발한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양산 공장 설립 후 자동화 시설과 생산 공정 개발로 대량 생산 안정화에 접어들어 원가 절감에 목표를 두고 연구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유쎌 관계자는 “현재 월 30~50만장 생산이 가능하며 월 200만장까지 생산을 목표로 단가를 내려 보편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고급화 소비층에 편승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기능성 마스크팩 시장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원브랜드숍도 다양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있다. 팔자주름, 목, 아이, 네일 등 특정 부위를 위한 마스크팩을 출시해 해외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원브랜드숍은 면세점에서도 명품 브랜드보다 마스크팩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해외 매장수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 스킨79 스네일 뉴트리션 하이드로 겔 마스크.

스킨79는 판매하는 마스크 시트 13종 중에서 스네일 겔 마스크 판매율이 약 50% 이상 차지 하고 있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선호도가 높다고 분석됐다. 

세계 30여개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스킨79는 롯데면세점 잠실점, 소공점, 제주점, 부산 신세계 면세점에 이어 올해 신라 면세점까지 진출해 외국인 관광객 상대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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