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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마스크팩 특집] 마스크팩 전문 업체 현황

연구개발 집중 투자로 고품질 마스크팩 생산 세계 시장 진출 주역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마스크팩이 하나의 기초 제품군 카테고리로 성장하기까지는 제닉을 비롯한 진코스텍, 산성앨엔에스의 리더스코스메틱, 이미인, 이지코스텍, 셀랩, 코바스, 씨앤텍 등의 마스크팩 전문 업체들의 노력 때문이다. 

이들 마스크팩 전문기업들은 마스크팩의 가능성을 엿보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었고, 자체 브랜드 외에도 OEM ODM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마스크팩을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에 공급하면서 마스크팩 시장을 열었다.

제닉, 마스크팩 절대 강자 30% 이상 점유

제닉은 국내 마스크팩 시장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마스크팩 절대 강자로 온도감응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성장했고 마스크팩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른바 '하유미팩'으로 불리며 '국민 마스크팩'으로 등극한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무려 7년간 누적판매액만 3000억원에 이르면서 제닉과 마스크팩 시장을 성장시켰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세가 지난 2012년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제닉은 지난 2010년 665억원, 2011년 872억원으로 무려 200억원 이상의 마스크팩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2012년에는 734억원으로 시장이 성장한 것과 달리 138억원 가량 매출이 감소했고, 올해 2013년 622억원으로 매출이 27.5%가 감소하며 점유율도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제닉은 셀더마 시즌7을 올해 초 출시하고 피부관리숍이나 에스테틱 등에서 쓰이는 고가의 프리미엄 마스크팩 라쌍떼를 GS홈쇼핑에 런칭하는 등 다양한 매출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진코스텍, 마스크팩 신흥 강자 급부상


2010년 6월 창업한 젊은 기업인 진코스텍은 순수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개발해 마스크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설립 후 5개월 만인 2010년 11월 국내외 유일하게 키토산셀겔 마스크팩 특허출원을 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NS홈쇼핑과 미국 NS홈쇼핑 OEM 제품을 런칭, 네이처리퍼블릭 하이드로겔 마스크 3종 런칭, 일본 유통 1위 마쯔모토기요시 엘렌실라 런칭 등 국내외 마스크팩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013년 들어 일본과 중국에 중점적으로 수출을 집중해 일본 '더골든샵' OEM 런칭, 일본 홈쇼핑 제품 런칭, 중국 L사에 자사 브랜드 애니팩 7종 독점 공급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붙여 왔다. 


진코스텍은 현재 태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수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산성앨엔에스 리더스코스메틱, 출시 1년도 안돼 300만장 판매

산성앨엔에스의 리더스코스메틱은 '코코넛젤리 마스크팩'을 출시해 1년도 되지 않아 3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 기세를 몰아 리더스코스메틱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전시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해 자사 마스크팩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수 기업들만 참여가 가능한 메인홀에 별도로 전시장을 만들어 브랜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인,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명품 마스크팩’ 성공

또다른 마스크팩 전문기업인 이미인은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해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영향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미인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독일 샌들러 AG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100% 천연소재의 NATCELL을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고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우데나 브랜드 제품 생산도 시작했다. 

또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고기능성 팩 제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3중 다층 천연셀룰로오스 부직포를 제품화하는 등 고기능 마스크팩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시트 마스크, 필름 타입 패치, 패드 등 다양한 팩 종류를 생산하며 마스크팩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지코스텍, 패치류 마스크팩 강자 자리매김

이지코스텍은 다양한 종류의 패치류 마스크팩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바이오셀룰로오스 페이셜마스크, 핸드마스크, 골무형태의 네일마스크, 풋마슼, 아이패치 등 세분화된 부분 패치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 기간동안 2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프랑스 로레알과 헤어팩, 네일마스크의 150만달러 초도발주를 시작으로 연간 9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알아주는 마스크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바스,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선도

코바스는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적용시킨 하이드로겔 패치, 팩, 마스크 등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TDS) 기술을 도입한 하이드로겔 패치와 시트형 코팩, 부직포 함치형 마스크 등을 선보이며 마스크팩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C&F 코스메틱, 더말코리아 등이 우수한 마스크팩을 제조하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마스크팩 전문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마스크팩 시장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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