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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마스크팩 특집] 하이드로겔 기술의 시작과 끝, 제닉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역사는 계속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마스크팩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온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팩. 그 시작은 언제부터일까?


지난 2001년 제닉이 개발한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그동안 천편일률적이었던 시트 타입의 마스크팩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마스크팩 시장을 확대하는 주역이 됐다. 


마스크팩 No.1 업체인 제닉은 지난 2001년 경피투여형 하이드로겔 제형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온도감응성 수용성 하이드로겔’ 개발에 성공했다. 


제닉의 대표 핵심기술인 ‘온도감응성 수용성 하이드로겔’은 편리하고 사용감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KT마크 획득(2004년), 장영실상 수상(200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해외 특허도 등록되어 배타적인 독점력을 가지게 됐다. 


또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온 국민이 한번씩은 사용해 봤다고 하여 일명 ‘국민 마스크팩’ 으로 이름 붙여지며 홈쇼핑 사상 단일품목 중 최다 판매량 기록, 최장수 아이템을 기록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진화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서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란 물을 분산매체로 하는 겔을 이용한 마스크팩의 명칭을 말한다. 


겔을 이용한 화장품은 일반 크림이나 로션 제제와는 달리 수분과 유효성분의 급속한 증발을 방지하여 파스나 패치 같이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이 전달해 주어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하이드로겔 제형의 마스크팩은 말캉말캉한 겔 타입의 유효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며 유효 영향성분이 피부에 직접 투입되어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유효성분이 반응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 또한 높다. 


과거에도 하이드로겔은 존재했었다. 카타플리즈마 제형으로 화학적 가교 형태의 하이드로겔이 바로 그것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스 제품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카타플리즈마 제형의 하이드로겔을 기반으로 현재 보편적으로 상용화 되어 있는 ‘하이드로겔’을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정립한 것이 바로 제닉의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로 미용 목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하이드로겔이다. 


이로써 그동안 치료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던 하이드로겔을 미용 제품으로 개발하며 바로 하이드로겔 제1세대가 열린 것이다. 제닉의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은 하이드로겔 미용 제품의 시초가 되는 동시에 하이드로겔 시장의 전과 후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시즌 7.

 

미용 목적 하이드로겔 국내, 세계 최초 개발 


제닉의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의 탄생으로 미용 목적의 하이드로겔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제닉의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을 뿐 아니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술을 정립하고 양산화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겔은 카라기난, 로커스트콩검, 한천 등의 천연 고분자의 가교를 이용한 하이드로겔로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특허 제 10-0506543호 / 온도 감응성 상태변화 하이드로겔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하이드로겔 제형의 마스크팩은 말캉말캉한 겔 타입의 유효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며 유효 영양성분이 피부에 직접 투입되어 사용이 편리 할 뿐 아니라 유효성분이 반응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미용목적의 하이드로겔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처음부터 미용을 목적으로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상처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제품을 역발상을 통해 미용 마스크팩으로 개발된 것으로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타고 금의환향 격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처럼 최초의 하이드로겔의 탄생 배경에는 ‘역발상’이 숨겨져 있다. 역발상을 통해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 탄생됐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을 개발했던 것이다. 


제닉의 온도감응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제조기술이란 겔 형태의 유효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여 피부에 전달되는 제닉의 우수특허 기술로 국내는 물론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특허 등록과 미국, 일본, EU PCT 출원됐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드물게 장영실상 2회, NET 마크 2회 인증,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기존 시트 마스크와는 달리 밀착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마스크팩 부착 시 활동이 자유로우며 흘러내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겔 타입의 유효성분이 피부온도에 반응하여 녹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신뢰감도 높아 재 구매율이 높은 편으로 시트 마스크 일색이었던 마스크팩 시장을 확대하고 마스크팩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2세대 하이드로겔 기능성 인증 국내 최초 식약처 비고시제형 획득 


기능성 인증 최초 사례로 기능성 인증에 대한 기준이 되어 하이드로겔의 기술력은 날로 진화되어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을 추가하며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받게 되었다. 


하이드로겔 제품에 대한 기능성 인증으로 하이드로겔의 제 2세대가 시작됐다. 하이드로겔 제형의 화장품에 대한 기능성 인증은 비고시 제형으로 이루어졌는데, 비고시 제형이란 기능성에 대한 고시 제형이 없는 것으로 이는 로션이나 스킨, 크림과 같은 제형에 대한 기능성 인증과는 달라 그 기준이 없는 상태였다. 


제닉은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겔 제형의 화장품에 대한 기능성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임상이나 실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게 되었다. 


이는 하이드로겔 제형으로 만든 제품의 기능성을 획득한 최초의 사례이자 기능성 인증에 대한 기준이 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제닉은 아데노신을 이용한 주름 기능성 인증은 물론 알부틴과 아데노신을 이용한 미백,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획득,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을 이용한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획득했다. 


하이드로겔의 다양화 시대 열려 제형, 지지체, 사용부위의 다양화 시도 편리한 사용감과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시장이 확대되었다.


시장의 확대로 인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점진적인 진화를 하게 되었는데, 하이드로겔의 다양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제형의 다양화는 물론 지지체의 다양화, 사용부위의 다양화를 통해 특화된 제품이 대량 개발되게 되었다.


흰색은 물론 블랙이나 골드 등 원하는 색상을 겔 타입으로 응용한 컬러 겔은 제품 컨셉이나 유효성분에 따라 겔의 색상을 다양하게 하여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심미적인 효과까지 있어 다양핚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또 입체적인 얼굴선에 더욱 잘 밀착되며 사용감을 소프트하게 만들어진 소프트겔은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할 뿐 아니라 지지체 없이 마스크로 사용하는 노매쉬겔이 개발됐다.


기존 하이드로겔 마스크보다 밀착력을 강화해 움직임이 많은 목 등 스페셜한 부분의 집중관리용으로 적합한 스티키형 겔, 수분과 함께 유분감까지 포함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에멀젼 타입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개발되었다. 


하이드로겔의 지지체 또한 다양화됐다. 제닉은 하이드로겔에 다양한 기술적 개발과 시도를 통해 한 가지 지지체 만을 사용하지 않고 PET는 물론 원사별 나일론, 셀룰로즈 등 지지체를 개발했다. 


파티를 연상시키는 레이스 겔이나 벌집을 연상시키는 허니 메쉬 등 지지체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마지막으로 사용부위를 다양화시켰다. 얼굴 전체나 눈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것을 목, 입술, 볼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되어 카테고리를 넓히게 되었다. 


이처럼 사용부위의 다양화는 집중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개발되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손 쉽게 관리할 수 없었던 목 부위를 위한 목 전용제품이나 갸름한 얼굴선을 위한 일명 브이 라인 제품 등은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지난 3월 GS홈쇼핑을 통해 첫 방송된 라쌍떼 프리미엄 매직 겔 마스크.


계속되는 하이드로겔의 진화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변하는 마스크팩이 있다면? 마스크의 색상이 변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3월 9일 GS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라쌍떼 프리미엄 매직 겔 마스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가변성을 띄는 ‘오르가노겔’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원천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다.


오르가노겔은 뽀얀 우유빛 하이드로겔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투명한 색상으로 변화되는 가변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닉의 특허 기술이다. (특허 제 10-1328408호 / 가변적 투명도를 갖는 수중유 형태의 오르가노겔 화장료 조성물) 


마스크팩의 색상이 변하는 오르가노겔은 시각적인 효과 뿐 아니라 색상이 변화함에 따라 유효성분이 피부에 반응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은 물론 재미까지 더 했다는 평으로 런칭 방송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 제닉의 각종 인증서.


미용목적 넘어 의약외품으로 진화, 하이드로겔 차세대 주역될 터 


하이드로겔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애초 상처 치료용으로 사용되던 하이드로겔을 미용 목적의 제품으로 개발한 제닉은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닉이 제안하는 차세대 하이드로겔은 미용 목적을 기본으로 한 의약외품으로서의 하이드로겔이다. 


단순히 아름다워지는 용도의 하이드로겔이 아닌 치유 목적의 하이드로겔이 바로 그것이다. 의약외품이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약품과는 달리 치약, 파스, 구강청결제, 데오드란드 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연고제 처럼 상처나 피부의 보조적인 부분치료나 보조요법으로의 효능이 있는 제품군까지 포함되어 있다. 


최근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의약외품을 선호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약외품들을 사용하고 있어 의약외품으로서의 하이드로겔 제품에 대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닉은 지난 2012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제조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고 기존 하이드로겔에서 한발 더 앞서 치유목적의 새로운 하이드로겔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제닉 논산 공장.


원천기술 지속적인 R&D 투자, 비산먼지 억제제 등 개발


제닉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 특허 기술을 응용해 새로운 기술로 창조함은 물론 겔 마스크 시장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최초로 개발하며 하이드로겔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어 원천기술에 대한 노하우는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하이드로겔’ 이라는 용어를 정립한 ‘하이드로겔의 창시자’ 답게 ‘하이드로겔’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하이드로겔 제품에 대한 개념 정립은 물론 식약처 인증 기능성 획득, 제형과 지지체, 사용부위의 다양화를 통한 하이드로겔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등 하이드로겔의 역사를 써 내려 오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연일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 속에서 제닉의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팩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 꾸준한 R&D를 통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물론 하이드로겔 타입의 화운데이션, 바디패치, 클렌져 등을 개발하는 등 하이드로겔의 다양한 제품군을 라인업 하고 있으며 겔을 이용한 세정제나 비산먼지 억제제 등 화장품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하이드로겔 제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겔형 비산먼지 억제제 개발 기술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신기술 인증(NET)을 받아 관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치유목적의 하이드로겔 개발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 제닉 중국 상해법인.


세계 마스크, 패치 OEM ODM 분야 No.1 국내 최대 규모 생산능력 


제닉은 국내 마스크팩과 패치에 특화된 화장품 회사로 지난 2011년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마스크팩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국제기준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GMP 기준으로 건설돼 CGMP 인증을 받은 제닉의 생산공장은 자동화 설비를 더욱 강화하며 생산규모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화 공정개선으로 인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제기준 품질경영 시스템인 ISO 9001, 22716 및 국제기준 환경경영 시스템인 ISO 14001와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인 OHSAS 18001 등을 인증받아 명실공히 국내 최대 마스크팩 분야 No.1의 업체로 인정받음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실공히 온도감응형 수용성 하이드로겔을 세계 최초로 창시하고 마스크팩의 새로운 장을 연 장본인인 제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하이드로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 하이드로겔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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