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일진건설산업㈜(대표 신효원)은 GMP 생산전문 시공업체로 최첨단 시스템과 화장품이라는 품목에 걸맞게 건축 디자인을 중요시,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선점 시장을 구축 하고 있다.
일진건설산업은 GMP 인증 획득을 위해 최첨단 화장품 제조시설과 설비를 건설하는 GMP 공장건축 전문 시공회사로 국내 시공업체 중 가장 많은 수의 GMP 공장을 건축하면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EU,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화장품 수입허가 시 GMP 또는 ISO 22716에 준하는 기준에 따른 제품제조,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일진건설산업, CGMP 전문 시공업체로 도약
▲ 일진건설산업이 시공한 코스메카코리아 ISO GMP 음성공장. |
일진건설산업은 EPC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최첨단 GMP 공장 분야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에서 조달, 시공, GMP 인증획득까지 모두 원 스텝 시스템(one step system)을 제공, 주목 받고 있다.
첫 시공에 참여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설계단계부터 GMP보다 한단계 높다는 K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과 국제 표준기준인 ISO 22716에 맞춰 시공을 진행했다. 특히 원료, 처방, 배합, 생산, 물류를 한 공간에 처리 가능해 시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일진건설산업은 코스메카코리아 외에도 지난해 셀루스건강 공장 신축공사, 코스온공장 신축공사, 코스메카코리아 ISO CGMP 스킨케어 공장동 신축공사, 아우딘퓨쳐스 ISO CGMP 충주공장 신축과 산업설비공사, 뷰티화장품 ISO CGMP 공장 신축공사 등을 연이어 공사에 착수해 성공적으로 시공을 마쳤다.
올해는 윤지양행, 비앤비코리아, 유로코스텍, 한국코스모화장품, 셀랩, 내추럴솔루션 등 6개 업체의 ISO CGMP 신축 공사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일진건설산업은 지난 1994년에 창업해 토목, 플랜트사업, 건축, 조경, 산업환경설비, 주택사업 등 종합건설 업체로 발돋움 했으며 2011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2013년 카자흐스탄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해외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2010년 국내 대표적인 OEM·ODM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리노베이션 공사, ISO GMP 색조공장동 증축공사와 산업설비공사, ISO GMP 공장동 증축공사 등을 신축하면서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업체의 신축공장을 잇따라 수주했다.
일진건설산업이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과 기술력 주목
일진건설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CGMP 시공에 앞서 각 업체의 특징에 맞게 현재 어떤 제품을 어떻게 생산하는지, 앞으로 계획을 꼼꼼히 짚어가며 컨설팅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그 후 '가설계 제안 단계로 월 목표 생산량 등을 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고객사에 맞춰 6~10개 정도의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화장품 공장 시공 경험이 풍부한 3개 팀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기존 생산라인을 60~70% 유지하도록 하는 노하우를 자랑한다.
특히 화장품 공장을 지을 때는 제조시설, 오폐수 처리 등이 중요한데 일진건설산업은 이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축적하면서 화장품 전문 시공업체로 경쟁력을 갖추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완공한 코스메카코리아의 스킨케어 공장은 일 8시간, 20일 기준 월 500톤, 월 700만개 생산 가능한 설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일반적인 CGMP 시스템 이상의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축 공장은 지상 3층의 최신식 건물로 1층은 원료창고와 최신식 제조시설, 그리고 벌크 보관소, 정제수실로 구획 되어 있으며, 2층은 GMP시설로 완비된 충진실과 포장실, 벌크 보관실, 제조 칭량실이, 3층은 유틸리티 시설로 보일러와 에어콤프레샤, 제조 냉각장치, 공조시설과 소방시설이 설치됐다.
또 제품 개발부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하는 동시에 모든 과정이 시스템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 OEM 전문업체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 일진건설산업이 시공한 뷰티화장품 ISO GMP 공장. |
올해 5월 완공한 뷰티화장품 공장은 기초화장품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품목인 BB크림과 CC크림, 썬크림, 폼클렌징,다양한 마스크 제형에 이르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무엇보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규모는 기초 용기 1일 2만개, 기초 튜브 1일 2만개, 시트 마스크 1일 15만장, 하이드로겔 마스크 1일 8만장,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1일 1만통, 하이드로겔 립팩 1일 10만개, 바디패치 1일 2만장에 이른다.
뷰티화장품 관계자는 “뷰티화장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수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제 규격 설비까지 구축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일진건설산업이 시공한 코스온 ISO CGMP 오산공장. |
특히 코스온 오산공장은 일반적으로 생산능력 600만개를 위해서 3000평 규모여야 하는데 실평수 1800개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써 주목받았다.
일진건설산업 박애권 상무는 “GMP의 핵심은 공조라 할 수 있다. 코스온 공장 규모라면 보통 공조기가 2개인데 이곳에서는 무려 6개나 들어 갔다. 공조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기에 강점을 살려 구조학적으로 공조를 개선했고 덕분에 공조 비용을 최소화해 전기료도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색조화장품은 셀프 포장 방식을 체택해 인건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였고 제조설비, 포장설비는 30% 여지를 두고 순차적으로 내부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성을 고려해서 건축했다.
그 밖에 일진건설이 지난 7월 시공을 시작한 셀랩의 아산 신공장은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셀랩 신공장은 최첨단 제조·생산설비를 자동화 시스템과 포장시스템으로 구축해 30kg부터 3톤까지의 다양한 제조설비를 구축해 대량생산은 물론 화장품 업계에 최적화된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완비하고 최신식 제조·측량시설로 월 6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화장품 이미지에 걸맞게 공장 외관도 중요
▲ 일진건설산업이 시공한 아우딘 퓨쳐스 ISO CGMP 충주공장. |
일진건설은 화장품 공장건설에 있어 ISO CGMP 규격에 맞는 생산설비 뿐 아니라 디자인도 무엇보다 중요시 생각해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기로 유명하다.
일진건설 신효원 대표는 "화장품 공장은 품질관리, 생산 효율성이 중요하지만 건물 외관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화장품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화장품 공장도 아름답게 꾸며져야 고객의 신뢰와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진건설산업은 디자인 요소를 고객들에게 상담단계에서 제안하는 등 사소하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도 해당 기업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디자인을 한정된 예산으로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안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