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K-Expo 내 K-Beauty 홍보관에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하루 평균 1만여 명 이상 몰리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토론토 K-엑스포에서 K-뷰티 홍보관을 운영, 매일 1만여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몰리는 매우 성황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K-Expo는 K-푸드, K-드라마, 웹툰, K-팝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종합 전시회다. 그중에서도 K-Beauty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K-Beauty 홍보관은 ▲ 화장품 제품 전시, ▲ AI 기술과 접목한 디지털 뷰티 디바이스, ▲ 최신 K-메이크업 트렌드, ▲ 퍼스널컬러 찾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화장품과 뷰티를 남녀노소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문화로 확산하고자, 현장을 ‘뷰티플레이(Beauty Play)’ 체험 공간으로 운영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석하여 34개 주요 글로벌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이에 따르면 화장품은 ▲ AI 팩토리 ▲ K-클러스트 조성에 포함된다. 또 ‘26년 상반기 추진과제로 K-뷰티 통합 클러스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중기부가 맡아 진행한다. 이는 화장품이 중기 수출품목 1위라는 배경이 작용했다. 비전은 “경제 대혁신으로 ‘진짜 성장’ 구현”이며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목표로 한다. 정책 방향은 기술선도 성장→모두의 성장→공정한 성장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기술선도 성장은 △ AI대전환 △ 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의 양대 부문으로 추진한다. AI 팩토리 사례로 화장품이 소개됐다. 점도·배합비 등 공정 최적화, 무인화, 자율화로 오염 차단 등을 위해 특화 AI 솔루션 보급 및 AI 로봇·시설·장비 도입 등 AI 팩토리를 확산한다는 것이다. 제조 거점 중심으로 AI 팩토리 고도화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으로 고숙련기술자의 현장 전문지식(암묵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초혁신 경제는 15개 선도 프로젝트로 ‘25년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K뷰티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며 지난해 제기된 피크 아웃 우려는 해소됐으나, 업황이 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업별로 성장의 강도나 방향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를 내세워 약진한 에이피알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달바글로벌 등이바이럴 마케팅 효과, 오프라인 채널 확대, 중동 등 신흥 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ODM·OEM사와 유통사 역시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10%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좋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美 아마존서 신흥 강자로 부상한 메디큐브, 中 시장도 점진적 회복세 2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은 물론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도 K뷰티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K뷰티의 인기는 아마존 판매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라임데이 시작 후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바른바름이 기존 멜라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바이오 멜라닌을 활용한 주름, 피부 개선 아이크림인 '비알투 멜라자임 투엑스 아이크림'(BRII MELAZYME 2X EYE CREAM)이 지난달 ‘2025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멜라닌’은 남극 세종기지의 미생물(Flavobacterium kingsejongi)에서 유래했으며, 이를 활용한 비알투 멜라자임 투엑스 아이크림은 즉각적인 주름 개선 및 피부 회복 효과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나노 지질 전달 메커니즘(Solid Lipid Nanoparticles, SLNs)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피부 본연의 빛 대응력과 항산화 방어력을 동시에 강화하여, 강한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이러한 독창적인 성과는 단순한 아이케어를 넘어, 피부과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과학에 근거한 혁신적인 성분과 기술력으로 고기능성 아이케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아이크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문화적 수용 양상을 정밀하게 분석한 “2024 한류 생태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와 ’팬덤과 안티팬덤 사이, 인도네시아 한류 수용성 연구‘를 통해 한류가 미치는 사회·문화·산업적 영향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2024년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수출액 151억 8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6억 5300만달러)한 것으로 추정됐다. 28개국 2만6400명의 해외 한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해외한류실태조사‘와 수출통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3년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던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이 반등하며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소비재 및 관광 수출도 6.0% 늘었다. 다만 한류 관광객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지출 감소 등으로 관광 수출은 소폭(–5.1%) 감소했다. 게임, 음악, 영화 등 K-콘텐츠의 확산에 따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며 산업적 연계 효과도 확대됐으며, 특히 화장품·식품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25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 의약품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은 ’25년 상반기 138억달러(+13.2%)로 우리나라 수출품목 8위에 해당된다. 상반기 수출액은 ▲ 화장품 55.1억달러(+14.9%) ▲ 의약품 53.8억 달러(+20.5%) ▲ 의료기기 29.1억 달러(△0.6%) 순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다 수출액을 기록한 화장품은 중국 둔화에도 미국, 일본 등 기초화장품 수출 확대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유럽 호조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나, 의료기기는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실적 저하로 소폭 감소했다. 보건산업 품목별 전체 수출 1위는 기초화장품(41억달러)였다. 이어 △ 3위 색조화장품( 7.5억달러) △ 11위 인체세정용(2.7억달러) △ 13위 두발용(2.2억달러) 순이었다. 품목 유형별 수출 특징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4.6% 차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1.1억 달러[반기 최대실적]를 기록했다. 미국(7.4억 달러, +16.4%), 홍콩(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반기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39.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하며 ‘24년 상반기 최고 수출액(32.9억달러)을 경신했다. 이는 총 수출액 55억달러 대비 71.2%에 해당된다. 즉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1.9%p 상승한 수치다. [화장품 전체 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 : (’24.上) 68.3 → (25.上) 71.2 (1.9%p↑)] 화장품은 K콘텐츠 및 온라인 마케팅 효과에 따라 29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13.8%)과 일본(+12.6%) 내 수입국 1위에 랭크 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최대 수출국인 △ 미국 (7.2억달러, +13.8%)에 이어 △ 중국 5.7 (+3.4) △ 일본 3.9 (+12.6) △ 홍콩 2.4 (+21.7) △ 베트남 1.9 (△17.3) △ 러시아 1.7 (+9.1) △ 폴란드(1.3억달러, +160.5%) △ UAE (1.1억달러, +63.6%) 순이었다. 이는 K-뷰티 인지도 확대로 미국, 중국과 같은 기존 주력시장 외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등 신흥시장 수요도 함께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를 발간하고 UAE와 튀르키예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먼저 UAE는 고급 향수와 뷰티 제품의 주요 소비자이자 새로운 브랜드 발신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UAE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은 두바이를 테스트 마켓으로 삼아 다양한 국가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 향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두바이 메이드(Dubai-made)’ 향수 브랜드들은 아랍 전통 향료인 우드(oud)와 머스크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향수를 출시하고 있다. 중동 특유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향조에 세련된 패키지로 재구성하여, 전통+현대를 결합한 정체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향’을 추구하는 글로벌 Z세대의 취향 변화와도 맞물려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털링 퍼퓸스(Sterling Perfumes)는 12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면세점 및 뷰티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라따파 퍼퓸스(Lattafa Perfumes)는 틱톡(TikTok)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전략적 리밸런싱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한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부진과 유통채널 재정비 여파로 영업이익이 65% 넘게 줄며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균형 성장으로 실적 반등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5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555.5%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매출 1조 50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1.1%, 1673%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프리메라 비타티놀’, ‘아이오페 레티놀’ 등 럭셔리 제품군의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었고, e커머스·MBS 채널 중심의 리밸런싱 전략이 효과를 봤다. 데일리뷰티 브랜드인 미쟝센, 일리윤, 해피바스 등도 핵심 기능성 제품 매출이 고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해외 사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1조 950억 원의 매출(+8.9%)과 801억 원(+555.5%)의 영업이익을 기록, 부활을 알렸다. 글로벌 전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그룹 주요 브랜드 및 핵심 제품의 국내외 시장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사는 국내외 사업에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에서 지속해서 이어온 고성장, 중화권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11.1%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배 이상 늘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등 주요 자회사도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그룹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 매출은 5536억원(+8.2%) 영업이익은 402억원(+164%)으로 큰 폭 상승했다. 럭셔리 부문에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 마스크', ‘아이오페 레티놀’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강화 및 시장 대응력 제고 노력이 이어졌…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식약처가 휴가철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화장품 등을 집중점검(7.7~7.18)한 결과 화장품 74건을 적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광고 점검 결과 ▲ 의약품 오인 광고 58건 ▲ 기능성 심사 결과와 다른 광고 15건 ▲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한 소비자 오인 광고 1건 등이다. 이 외에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불법유통(판매, 알선)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긱 200건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인정받은 식품, 의약품 등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또는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감소했다는 설명이다. Beauty(화장품) 사업부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데다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Refreshment(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둔화에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이렇듯 포트폴리오 모두 매출, 영업이익 감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이다. 이를 반영하듯 네이버 종목토론방엔 “CEO 경질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2분기 실적 쇼킹입니다. 내일은 20만원대 거래됩니다...” “3년 동안 뭘 한 게 있나? 매분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