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겨울철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계속 노출되고 실내에서는 히터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서 피부장벽이 무너지고 건조함을 유발하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진다. 또 피부를 보호해 주는 수분이 사라져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조함이 올라오기 전에 꾸준히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튜디오에피소드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넛세린(Nutseline)’은 얼굴과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고보습 멀티밤 제품으로 유명하다. 넛세린의 제품들은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100% 식물 유래 성분만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단순한 보습 기능뿐아니라 각질 제거, 슬리밍 관리 등 여성들이 가지고 있을 뷰티 고민들을 함께 케어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일찌감치 넛세린의 가능성을 알아본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지난해 브랜드를 인수한 후 매출을 10배 가량 높이며 넛세린의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아이를 키우는 느낌’이라며 브랜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민영스튜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뷰티 시장에 나타난 변화 중 하나가 ‘홈케어족’의 증가이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는 갈수록 예민해지는데대면 활동의 제한으로 피부과나 전문샵의 방문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직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이렇다 보니뷰티 브랜드들도 스킨케어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좋은 성분으로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시장에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홈케어 열풍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홈 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브랜드인 톰(thome)은 집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피부 관리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톰의 제품들은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가능하게 만들어피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홈 에스테틱 솔루션이다. 톰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 아닌 1주일에 단 한 번, 15분의 자기관리 시간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주름, 탄력,…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한 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학기술이발전한 21세기에도 바이러스 하나로 수억 명의 사람들이 위험해지는 모습을 보면서나이가 들고 병이 찾아왔을 때가 아닌 평소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뷰티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기존에는 뷰티가 화장품으로 콤플렉스를 감추고 외면을 화려하게 가꾸는 것으로 여겨졌다면이제는 뷰티에도 건강의 개념이 등장했다.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만드는 것이 뷰티의 새로운 정의가 됐다. 특히 먹는 화장품으로 몸 속부터 건강하게 채워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이너뷰티(Inner Beauty)’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간단하게 제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고 체내건강과 피부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너뷰티’는 자기 관리와 효율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제대로 저격했다. 앞으로도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코로나 이후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약 1조…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수분은 우리 몸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온 조절이나 혈액 순환, 대사 과정 등에 문제가 생겨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다.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노화가 빨라져 탄력을 잃고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보통 피부 고민이 생기면 여러가지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병원을 찾아가지만근본적인 원인을 찾다보면 결국 수분 부족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진여워터테라피’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워터테라피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워터테라피는 수분을 활용한 피부관리법으로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음이온수를 피부에 흡수시켜 피부 열을 내려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오래전 심한 여드름과 악건성 피부로 고생했던 김민주 대표는 워터테라피를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30여년 넘게 브랜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제품 개발은 물론 특허 기술 개발,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 등 워터테라피를 알리기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모발과 두피 건강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빗질이다. 좋은 샴푸와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머리를 잘 빗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빗질은 모발에 쌓인 각종 피지나 노폐물 등을 제거해 주고 두피 근육을 풀어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또 모낭의 기름이 모발 끝부분까지 전해져 모발 손상도 막을 수 있다. 빗질 만큼이나 빗의 종류도 중요하다. 살이 너무 뾰족하고 촘촘하게 만들어진 빗은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고 플라스틱 재질의 빗은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 모근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또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빗을 자주 사용할 경우에도 여러 세균이 쉽게 옮길 수 있어 좋지 않다. 그야말로 잘 만들어진 빗으로 꾸준히 머리를 빗어주는 것이 건강한 모발과 두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잘 만들어진 빗이란 어떤 걸까? 그 답은 ‘아이캔디’에서 찾을 수 있다. 아이캔디는 (주)제이웍스이엑스티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16년째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만을 고집하며 헤어브러쉬 시장을 이끌고 있다. 종류도 기능도 다양한 화장품 시장에 비해 브러쉬는 질이 좋지 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뷰티’이다. 지난해 코트라가 발표한 전략 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규모는 2028년 153억 달러까지 성장해2021년 65억 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뷰티'는 용어에 대한 공식적인 규정은 없지만 보통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피부에 무해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성분을 알아볼 수 있게 되고안전하고 질 높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성분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클린뷰티'는 단순히 건강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가치가 담긴 제품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동물성 원료 사용과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와 포장재를 사용하며제조 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인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화장품이 요즘 소비자들이 찾는 클린뷰티 제품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ESG와 같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를 하려하는 MZ세…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여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페미닌 케어’이다. Y존은 여성의 신체에서 매우 민감한 부위이자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위이며외부 요인이나 몸 상태 등에 따라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하고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페미닌 케어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기만 하다. 페미닌 케어는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고스킨케어 제품에 비해 제품 종류나 수도 많지 않다. 또 사회적 분위기나 성적 인식 때문에 고민이 있다 하더라도 얘기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불편함이지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분위기 탓에 페미닌 케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가 2030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Y존 보습 등 관리를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62.3%가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현재 특별한 고민이 없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서’ 등이 있었다. ‘락…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시대별로 여성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달라지고 그에 따라 매번 새로운 뷰티 트렌드가 생겨난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보면 더 이상 쇼핑에 있어 실패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즉, 소비를 위한 지갑이 아닌나에 대한 투자를 위한 지갑을 열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뷰티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 뷰티 트렌드를 이해하고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자체가 소비자들의 뷰티 라이프를 위한 이정표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좋은 예로채널스완의 브랜드 ‘오아보’를 꼽아볼 수 있다. 뷰티스타일메이커 양희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오아보’는 나를 정확하게 분석하고나를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뷰티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론칭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오아보 스타일 랩’을 통해 국내외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비주얼 마인드 뷰티를 통한 독창적인 뷰티 클래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 시장에서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안티에이징은 이제 2030 세대로까지 확장됐다. 정확히 말하면 안티에이징이 아닌 슬로우에이징으로 변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가 생겨났다. 안티에이징과 슬로우에이징의 차이는 노화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노화를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막는 것에 초점을 둔 안티에이징과 달리슬로우에이징은 천천히 아름답고 건강하게 나이들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최대한 늦춰 피부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자는 취지다. 이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이 2030 세대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5~34세 고객 중 대부분이 모공, 탄력, 흔적 관리에 특화된 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많았다. 앞으로 슬로우에이징은 기존의 안티에이징의 영역이었던 탄력 관리는 물론 모공, 안색, 흔적 등의 영역까지 아우르며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의 화장품 브랜드 비원츠가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혁신적이고 뛰어난 제품군을 바탕으로 국내 뿐아니라 미국, 일본에까지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주)피에프네이처(PFNature)는 2014년 설립해 10주년이던 지난해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강소 기업이며 전체 매출의 65%를 해외에서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시상했다. 스킨케어와 클렌징 그리고 스틱 바디와 헤어라인의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 생산하는 ODM OEM 전문기업으로써 피에프네이처가 도약을 이룬 배경에는 연구원으로서 화장품 업계에 첫걸음을 시작한이후 연구개발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초기 거의 전 부분에서 고군분투한 양지혜 대표가 있다. 지난해 12월 (주)피에프네이처(PFNature)는 충북 제2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 공정별로 명확하게 구획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완성하고 기존에 본사가 있던 시흥에서 오송으로의 완전한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효율성과 최첨단 생산라인을 갖춘 설비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며 본격적인 ‘오송시대’를 열었다. 오송 사옥과 공장 준공식 날 양지혜 대표는 “피에프네이처와 저는 세 개의 마음, ‘3심(心)’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화장품시장에서각광받고 있는 이슈 키워드는 ‘클린뷰티, 비건뷰티’와 ‘안티에이징’, 그리고 ‘친환경’이다.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보호 등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옵트바이오(대표 정광호)는 클린뷰티 트렌드와 함께 화장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에 대해 소비자와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내고있다. 국내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옵트바이오는 화장품회사에서 시작된 원료기업이라는 탄탄한 커리어를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뷰티 메인 스트림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른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자연생명과학을 기초로최적의 소재 확보를미션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고품질의 천연 추출물을 정량화하고 엄격한 생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 피부에 적합한 고순도의 천연물 원료를 연구, 제조해 오고 있다. 이렇듯 천연소재로 기업 특유의 강점화를 구축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에서의 상생을 도모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3월더마펌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DAV)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구비서류 등 수출 절차 요건을 완화하는등 베트남 규제당국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베트남은 중국, 일본 등에 뒤이어 수출시장 5번째인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입지를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으로 화장품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 시장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의 화장품 수출액은 상위 수출액 5위 국가 중에서 유일 증가세를 보였는데, 구체적 수치로는 상위 수출액 5위 국가인 중국(-26%), 미국(-0.2%), 일본(-4.9%), 홍콩(-31.8%) 등이 모두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만 전년 대비 23.4%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하반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수출 절차 요건의 완화와주요 규제기관의 정기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이후에는 기초 스킨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외에도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