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 한해국내외 화장품 연구개발(R&D)의 트렌드를 선도할 키워드와 이슈는 무엇일까? 코스인은 신년특집으로 ‘2025년 화장품 연구개발(R&D) 트렌드와이슈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화장품 원료·소재, 제형·기술, 효능·효과 유효성, 안전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 트렌드와 이슈를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 설문조사부터 뷰티 소비자들의 디지털 기술 사용과 제품 개발, 기획자들의 디지털 기술 이용에 대한 내용을추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구글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화장품 연구원과 원료업체 종사자, 화장품학과 교수 등 화장품업계 연구개발 분야 관계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직무 (단위 : 명, %) 응답자 가운데 화장품 분야 연구원이 138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해 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 원료업체 종사자가 79명(34.3%)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대학 교수와 기타 응답자가 13명(5.6%) 참여했다. 직무 경험은 5~10년차가 47%로 가장 많았다. 5년 미만의 경력자도 36.1%에 달했다. 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 한해 화장품 시장의 유통 채널이 갈수록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특히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온라인 플랫폼들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열을 올렸고 온라인 채널에 밀린 오프라인과 홈쇼핑 채널 등은 채널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온라인과 연계된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K뷰티 수요가 늘어나면서 ’역직구‘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너도나도 K뷰티 제품을 유통하면서 K뷰티는 더 많은 시장에 노출됐고브랜드들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ESG 기반의 유통 변화도 새로운 이슈로주목을 받았다. 유통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가능 포장재 사용이 제품들을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일부 브랜드는 제품의 리필 스테이션 운영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즉,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소비가 강조되면서ESG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유통 채널에서도 이런 브랜드들을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올 한해 돌아보며 국내외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4년 화장품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과 국내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올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면서 화장품 수출은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신흥국가로의수출이 증가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뷰티테크 기술 혁신,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으론 EU, 미국, 중국 등 화장품 수출 주요국의 글로벌 화장품 규제 강화도 큰 이슈가 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스인은 올해 업계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 10대 뉴스를 통해 화장품 시장의 흐름을 짚어봤다. [2024 송년특집] 코스인 선정 2024년 화장품 10대 뉴스는? 1.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돌파, 글로벌 시대 ‘활짝’ 2. 뷰티테크와 AI,AR, VR, 빅데이터 기술 결합 "K-뷰티혁신 바람" 3. “글로벌 K-뷰티 영토 넓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인공지능(AI), AR(증강현실) 등과같은 기술 혁신에 기반한 초개인화는전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뷰티 산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디지털 마케팅과 지속 가능성,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화장품 기업들은 소비자니즈에 맞춘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등장한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뷰티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틱톡과 같은 SNS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고올 한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컨셔스 뷰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올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바이오공학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었다. 화장품 산업은공학과 의학 기술을 융합하는 단계에 나아가고 있다. 피부과 시술과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와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테크의 발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디지털마케팅의 '새로운 전장'이 된틱톡과 인스타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국내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수출시장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미국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남미, 유럽 등화장품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고품질성분, 혁신적인 공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장품의 수출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수출국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튀르키에, 멕시코 등 신흥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년 화장품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전망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9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 추이를 보면 1~3월에는7억 달러 대를 유지하다4월 들어 8억 달러를 넘어섰고9월에는 9억 달러, 10월에는 10억 달러를차례로 돌파했다.계절적 요인 등으로 잠시 주춤한 시기(6월, 8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4년 한 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식약처 행정처분이 21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행정처분 10건 중 7건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가 문제가 된 사례였다. 이어 판매업무정지가 뒤를 이었으며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된 업체도 적지 않았다. 코스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 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화장품법 위반으로 이뤄진 행정처분은 총 216건, 화장품 업체는 205개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적발된 것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업무정지(30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16건), 제조업무정지(14건), 시정명령(5건), 수입대행업무정지(4건), 과징금(2건), 경고(2건), 과태료(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첫 행정처분, 1월 2일 ‘광고업무정지’ 4개 업체 올 한해 적발된 행정처분 사항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0건, 2분기 50…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화장품제도 변화의 키워드는 ‘안전성’이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국가들이 화장품 안정성,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해외 수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내 업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체계에 준하는 화장품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등을 통해 화장품 기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국내외로 화장품 안전성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기업들은 이를 위해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이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24일 화장품 산업 규제와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7일에 맞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화장품제조업 등 영업의 등록 필증 발급 및 기능성화장품의 심사결과통지서 발급 등의 민원사무에 전자문서 활용 근거 마련 ▲화장품 제조업자 등이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변경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가 고객지향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는 일반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미용기기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이다. 다양한 피부임상시험 경험과 임상시험법 개발 역량을 갖춘 연구원과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격한 윤리규정에 입각해 신뢰도 높은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의 임상시험은 각 제품별 소구 포인트에 맞춰 설계되고 화장품의 성분과 제품 특성에 적합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이 임상시험 항목을 먼저 제시하는 경우라도 제품에 적합한 항목인지, 가장 효율적인 시험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진행한다. 또 화장품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숏폼 영상, GIF 파일 등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마케팅 부서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표시광고법을 위반하지 않는 마케팅 문구로 고객사의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 SNS 활동을 통해 고객사에 다양한 뷰티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는 고객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뜨거운 햇볕 아래서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낸 뒤 고민거리, 바로 브라이트닝이다. 까맣게 타버린 피부 밝기 회복과 기미나 주근깨 등 다크 스팟 개선은 여름철 뷰티의 최대 화두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각종 플랫폼을 통해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기준도 더욱 깐깐해졌다. 이에 피부에 유해하지 않고 자극이 없으며 다크 스팟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브라이트닝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플래티넘브릿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이퀄리브’가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담동 ‘에이바이봄’, ‘미장원by태현’ 등 뷰티샵 디자이너들에게 기초 화장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이퀄리브는 올해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퀄리브는 ‘균형이 주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하며 일명 ’예신패드’로불리는 ‘오 브리에 패드’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다양한 토너 패드 제품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 브리에 패드’는 자극 없이 물광 피부를 만들어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의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진한 색조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본연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투명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유독 ‘쌀’을 활용한 메이크업, 피부관리법이 주목을 받아왔다. 쌀을 우려내고 남은 물로 세안을 해 매끈하고 뽀얀 피부를 만드는 ‘쌀뜨물 세안법’, 쌀가루를 이용한 메이크업 파우더, 쌀가루와 꽃잎을 으깨 빚어낸 입술 연지 등 쌀은 옛날부터 한국인의 피부 관리 비법의 주요 원료로 사용돼 왔다. 라이스 클린 뷰티 브랜드 ‘미다’는 청초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내는 비결로 바로 이 쌀을 꼽았다. 쌀은 천연 재료이면서 순하고 자극이 없어 어떤 피부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원료이다. 또 영양학적으로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감마오리자놀 등 피부에 좋은 영양 성분이 가득하며 오랜 역사를 거쳐 각질 제거, 피부결 개선, 수분, 미백 효과가 증명됐다. 이에 ‘미다’는 지난 4년간 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쌀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미다’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뷰티 업계의 주요 트렌드가 된 클린뷰티. 피부와 환경에 무해한 순한 성분을 함유한 동시에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핫쏘리’가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클린뷰티 제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핫쏘리’는 글로벌 화장품 벤더사 아이씨케이(ICK)가 론칭한 스킨솔루션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아이씨케이는 아마존, 이베이, 큐텐재팬, 라자다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Top 셀러로입지를 쌓아온 만큼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트렌드에 딱 맞는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와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저격하고 있다. ‘핫쏘리’제품은 선크림, 세럼, 멀티밤, 마스크시트, 에센스, 클렌징폼 등 건강한 피부를 위한 다양한 기초라인과 클렌징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우수한 식물 성분과 과학적인 원료를 배합해 피부에 해롭고 부담되는 성분을 빼고 피부 본래의 아름다움을 회복시켜줄 건강한 성분만 담은 것이 ‘핫쏘리’ 제품의 특징이다. 착한 성분으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가격 면에서는 부담을 낮춰 ‘가성비 넘치는 제품’으로 통한다. 대표 제품인 ‘인텐시브&…
[코스인코리아 한지원 기자] 동서양의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한 가치를 전달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 '올릭'(ORLIC)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릭은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유기농 1세대 화장품으로 활약해온 메타폴라아로마(주)(대표 권오역)가 론칭한 첫 PB 브랜드이다. 글로벌 유기농 원료 인증인 COSMOS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며 화학적 방부제나 인공 향료 사용을 최소화해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올릭은 자연, 허브 등 천연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동서양의 전통과 기술 융합, 연구개발을 통한 독자 원료 개발 등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추진해 왔다. 독자 R&D 센터에서 개발된 신제형들은 탁월한 효과와 발림성을 자랑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EWG 그린 성분만으로 만들어진 유무기 복합 선스크린 제품인 ‘그린 선스크린’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린 선스크린’은 7종 시카 성분과 독일 오리지널 더마 성분인 엑토인, 올릭의 독자 성분인 산양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향은 알러젠 프리의 천연 에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