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물 아껴 쓰기는 씻을 때 사용하는 물 뿐아니라 제품에 사용되는 물도 포함한다. 최근 워터 프리나 수분을 활성 성분으로 100% 포함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지면서갈수록 물을 포함하지 않거나 물을 적게 함유한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앨리스인 뷰티 랜드(Alice in Beautyland)의 공동 창업자 에바라야는 물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번식지인데 크림, 오일 또는 메이크업 파우더와 같이 물을 함유하지 않은 화장품의 장점으로 방부제가 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어떤 성분이 물을 대체할 수 있을까? 물을 포함하지 않은 크림, 오일, 세럼과 같은 제품은 건강한 피부의 유화액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대체할 성분이 필요하다. 한국 화장품 기업 이네이처(ENature)는 일부제품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작나무 수액을 대신 사용한다. 자작나무 수액은 수분 공급이 물보다 54% 더 많고 에너지와 활력에 도움이 되는 설탕과 11종의 아미노산, 미네랄을 포함한다. 그리고 콩기름 대신 잉크를 사용한 포장재를 쓰고 동물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 러쉬(Lush)는 고형 샴푸, 마사지 바와 같은 제품으로 물 절약과 플라스틱 사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랑스 화장품, 식품들이 호치민시 깟라이 항구를 통해 밀수입되다적발됐다. 지난달19일 오후 호치민시 인근 깟라이 항구에서 세관 단속팀은 사이공 항구구역 1(호치민시 관세청)의 관세 부서와 경찰국과 함께 밀수단속을 실시했다. 호치민시 경찰국(PC03)은 프랑스에서 수백가지의 고품질 화장품과 식품을 담은 밀수품을 발견해 조사했다. 밀수 제품의 신고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있는 컨테이너는 프랑스 르 아브 르 항구에서 베트남 깟라이 항구까지 운송되는 일련번호 EITU0167820을 가지고 있으며 수입 권한 위임자는 바오틴 회사(세금 코드 0315374778)로 되어 있었다.지난달 11일 바오틴 회사는 메이크업 리무버 커튼과 다기능 와싱 스프레이 2가지 품목만 있다고 세관에 신고했다. 세관 단속팀은 바오틴의 관세법 위반의 징후를 관찰해 수입되는 물품이 포함된 컨테이너의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경수비국 CSG와 경찰국 세관 소속 부서와 협조해 범죄를 조사하기로 결정했으며 밀수입 위반에 대한 호치민시 경찰(PC03)은 물품의 물리적 검사를 실시했다. 실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소비자들이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의품질을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소비자평가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가 세제와 화장품 품질에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브랜드 제품보다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청소 제품과 바디케어 제품에서 저렴한 제품에 대한 품질과 가치를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2017년과 2018년 드럭스토어제품과 관련해총 21개의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테스트 제품군에는 화장품과 세제용품, 바디케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독일 언론 디벨트지 보도에 따르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테스트 대상이었던 176개의 저렴한 제품이소비자로부터 195개의 브랜드 제품보다 ‘매우 좋음’ 또는 ‘좋음’ 점수를 받았다. 또 저렴한 제품이 브랜드 제품보다 ‘불만족스러움’ 점수를 덜 받았다. 할인점과 드럭스토어, 슈퍼마켓의 자사 브랜드제품의 4%만이‘불만족스러움’ 평가를 받은 것이 반해 브랜드 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한 해당 비율은 1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라자다의 베트남실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실적에서 라자다 방문객은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으며 지난 분기 대비 10%가 감소했다. 베트남에서 1위였던 라자다는 쇼피와 티키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베트남 이커머스 맵 리포트 아이프라이스의 2019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4대 이커머스는 쇼피, 티키, 라자다, 센도이며 지난 분기와 순위는 변동이 없다.1위쇼피는 매달 평균 4,080만명이 방문했고 2위 티키는 3,500만명이, 3위 라자다는 2,910만명이 4위 센도는 2,540만명이 방문했다. 5위는 빈그룹이 운영하는 어더이로이이지만 월평균 방문자 700만명으로 상위권인 1~4위와는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달 1분기는 2주 정도의 긴 음력 설날 명절로 방문객 수가 감소하지만 쇼피, 티키, 센도는 올해도 직전 분기 대비 1% 미만의 변화를 보이며 안정적인 방문객을 확보했다. 하지만 라자다는 10% 이상의 감소를 보이며 큰 변화를 보인 유일한 이커머스가 됐다.특히 작년 동기 대비 라자다는 32%가 감소했다. 2018년 1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딜로이트에 따르면 LVMH, 에스티로더, 리치몬트(Richemont)는 2018년 각각 279억 5,500만 달러(한화 약 36조 4,819억 원), 136억 8,300만 달러(한화 약 17조 8,566억 원), 128억 1,900만 달러(한화 약 16조 7,2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럭셔리 브랜드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이 상위 6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상위TOP 10기업에 진입한 가운데 2017년TOP 10과 비교해변화가 있었다. 샤넬보다 상위로 프랑스의 패션그룹 케링(Kering), 이탈리아의 안경, 선글라스 기업 룩소티카(Luxottica)가TOP 10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럭셔리 브랜드에 로레알이 7위를 차지했고 스와치가 8위, 홍콩의 주얼리 기업 주대복(Chow Tai Fook)이 9위, 미국의 의류 기업 PVH가 10위를 차지했다. 샤넬의 신규 진입과 함께 랄프로렌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딜로이트가 분석한 제품 유형에 따른 보고서는 향수와 화장품 분야가 지난 회계연도 7.6%증가해 매출에서 가장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간 평균매출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30억 달러(한화 약 3조 9…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데엠(dm)'이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L'Oréal Group)과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서비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엠(dm)의 홈페이지 ‘dm.de’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디지털 기술은 로레알 그룹의 뷰티 브랜드 ‘닉스 프로페셔녈 메이크업(NYX Professional Makeup)’ 제품을 고르는 고객들에게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어떤 색의 제품이어울리는지 보여 주는 서비스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이같은 새로운 증강 현실 체험은 로레알 그룹이 지난 2018년 인수한 캐나다 스타트업인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업 모디페이스(ModiFace)의 기술로 가능해졌다. 이 기술을 통해 데엠(dm)과 로레알(L'Oréal)은 공동으로 고객들이 뷰티 제품, 특히 립스틱 색을 선택하는 것을 도와 주는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우선 스마트폰을 통해 데엠 온라인 페이지(dm.de/virtualbeauty-studio)를 접속하면 된다. 이후 ‘닉스 프로페셔녈 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세계 최대 화장품그룹 로레알이 2019년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레알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75억 5,505만 유로(한화 약 9조 8,844억 2,301만 6,000 원)로달성했다.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인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30.4%가 증가한 23억 9,800만 유로(한화 약 3조 1,373억 5,136만 원)를 기록한아시아태평양지역이었다. 북미지역은 19.4% 증가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었다. 반면 유럽지역에서는 2% 증가한 21억 6,900만 유로(한화 약 2조 8,377억 4,608만 원)로 보다 완만한 성장률을 보였다.사업부문별로는 프로페셔널 제품 부문이 4.7% 증가한 8억 3,530만 유로(한화 약 1조 928억 3,969만 원)를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라."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화장품 시장 경쟁에도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중국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시장 확대로 기회가 생겼지만 소비자 관심을 모으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 지적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지적재산권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스타들을 활용하는 것을 '스타 마케팅'이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IP 마케팅'이라고 표현한다.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 역시 지적재산권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IP 마케팅'이 된다. 일례로 중국 미니소는 지난달 마블(Marvel)과 협력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미니소는 '영웅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 컨퍼런스를 열고 마블과 협력해 일련의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제품들은 한국의 미니소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인기도 좋다. 또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밋데이(MeetD…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한국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삐아'(BBIA)가 베트남에서 상반기 중에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합리적이고 감성적인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삐아(BBIA)는 이번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삐아 브랜드를 사랑하는 젊고 활기 있는 베트남 여성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삐아 모델 콘테스트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온라인 선발과정을 거쳐 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된다. 모델 콘테스트 참가 대상은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16세~25세 여성으로 모델과 메이크업 분야에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여성이여야 한다. 오프라인 심사는 5월 25일 하노이 롯데 레전트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델 콘테스트와 관련해 스카이 007 김태식 대표는 “우리는 이번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삐아의 대표 모델을 선발할 뿐 아니라 메이크업 사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삐아의 대표 모델 선발은 젊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모델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프라인 심사시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매트한 립 제품으로 유명한 카일리 화장품(Kylie Cosmetics)이 4월 29일 눈썹 제품인 '카이브로 컬렉션'(Kybrow Collection full)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일리 화장품은 매트한 립 제품 키트로 유명했지만지난해 출시한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은 짧은 시간만에 브랜드 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현재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 브랜드 가치는 9,000억 달러 상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그녀의 브랜드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지에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완벽하게 손질된 아치형의 눈썹을 중심으로 한 제품영상을 발표했다. 이 포스트에서 카일리는 4월 29일 카일리 코스메틱 홈페이지(KylieCosmetics.com)를 통한 '카이브로 콜랙션'(Kybrow Collection full) 출시를 알렸다. 유감스럽게도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을 공유하지 않았지만 현재 눈썹 트렌드를 토대로 소비자가 잘 사용하는 전통적인 연필, 착색한 눈썹 젤, 눈썹 분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한국의 ‘K-뷰티’와 일본의 ‘J-뷰티’에 이어 유럽에서 독일의 ‘G-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매거진 글래머(Glamour) 영국판은 “젤 클렌저와 부드러운 BB크림에 모두가 매료됐던 한국의 ‘K-뷰티’와 사케를 기반으로 한 세럼과 시트 마스크를 통해 건강함을 제공한 일본 ‘J-뷰티’에 이은 스킨케어의 새로운트렌드는 ‘G-뷰티’라 불리는 독일의 뷰티 케어다”라고 보도했다. 정확히 ‘G-뷰티’는 어떤 뷰티 케어를 의미하는 것일까? 글래머 영국판은 여러 과학적 증거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정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뷰티 케어가 ‘G-뷰티’라고 설명했다. 글래머 영국판의 설명대로 독일 뷰티 제품은 깨끗하고 심플한 이미지로 통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제품 용기와 포장 등을 통해서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니베아(Nivea)의 클래식한 바디 크림이 대표적이다. ‘둥근 파란통’하면 누구나 쉽게 니베아 제품들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니베아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온 독일 브랜드로 전 세계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Made In Germany’가 새겨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기자] 이제 중국 여성들은 무조건 비싼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피부 타입에 알맞은 화장품을 찾고 더 꼼꼼하게 따진다. 이에따라 중국 로컬 브랜드 제품들도 중국 여성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봉황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화장품 소비 시장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화장품 업계 시장 조사 현황과 투자 전망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이미 전 세계의 11.5%에 달하는 등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이처럼 시장이 거대해진 것은 프리미엄 화장품이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화장품 브랜드는 여전히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18~2023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예측과 투자 전략 계획 분석 보고’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글로벌 브랜드가 92%를 차지하고 중국 국산 브랜드는 8%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은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했음에도많은 비용을투입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