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오늘(1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에서화장품이 전년 동분기와 전분기 대비 두자리수가 감소한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화장품이 2,418억 원으로 전체57.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분기 대비 -18.4%가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0.3%가 감소해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4,191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4,606억 원) -7.4%감소했다. 같은 기간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9,106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분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과 구매액 (단위 : 억원) 면세점 판매액은 전체 2,251억 원 중 화장품이 1,923억 원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고의류패션 관련 상품은 228억 원, 음식료품은 78억 원 순으로집계됐다.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이 2,31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935억 원, 일본 517억 원 순이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CJ제일제당, 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CJ제일제당이 주관하고 대봉엘에스는 GMP 생산을, 엑셀세라퓨틱스는 제품 검증을 담당한다. 3개사는 정부로부터 4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54개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사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목적은 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해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핵심 내용으로는 소재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와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의 주요 목표는 의약품 GMP 수준의 고순도 아미노산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협력해기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3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함께 마약류,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와부당광고 신속 차단 등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논의장에서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을 판매, 알선하는 게시글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며, “특히최근 시판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온라인 불법판매를 막기 위해서는 식약처와 방심위가 함께 협력해 불법 게시글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마약류 관련 게시물 적발 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청한 불법판매,부당광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식약처가 심의요청 시스템 개발을 조속히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에서 심의요청한 식의약 불법판매, 부당광고를 신속하게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 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10월 화장품 수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수출 실적으로 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급증하면서 화장품 수출은 17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 동향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0억 3,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7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10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기며 월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올해 들어 1월 7억 9,600만 달러, 2월 7억 1,7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에는 8억 5,400만 달러로 늘었으며 5월에는 8억 7,900만 달러로 확대됐다. 6월 7억 8,000만 달러로 내려앉았던 수출 규모는 7월 8억 3,200만 달러, 8월 8억 2,400만 달러로 8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9월에는 9억 2,600만 달러로 월별 최대 실적을 썼으며10월에 다시 한 번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토탈 뷰티 앤 라이프 그룹 (주)본에스티스(대표 한도숙)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이코어가 11월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다. 파이코어(piCore)는 주요 백화점, 인천 공항 면세점에 이어 올리브영 온라인몰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에 입점하며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는 고유의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만이 입점할 수 있어입점만으로도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파이코어 30여 년 역사의 에스테틱 브랜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주)본에스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꾸준한 화장품 연구와 독자적인 성분 개발을 통해 올리브영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 파이코어 대표 제품은 ‘디퍼런씨’ 베스트 셀러 5종이다. ‘Different(차별화된)’와 ‘Sea(바다)’의 합성어인 디퍼런씨 라인은 해양에서 자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발효 추출액과 독자 개발한 진정 카밍 펩타이드, 피부 재생효과가 뛰어난 해양 식물 ‘자이언트 켈프 추출물’이 핵심성분으로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강화를 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8%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도 1조 원에 육박하며 4개 분기 연속 9,000억 원을 넘어섰다. 구조조정과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다만, 자회사 코스알엑스는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부진하면서 매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화회하는 등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7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278% 증가한 65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430억 원을 51% 상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북미 시장에서 선전했고 북미권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이편입되면서 전반적으로 서구권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화장품매출이4,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440억 원, 영업이익률은 10%를기록했다. 헤라, 설화수 등 고마진 럭셔리 브랜드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한 해외 시장 정보 제공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오는 11월 28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327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종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팀장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양세환 EC21 R&C 부장이 '해외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아시아 지역)'를 발표한다. 또▲장민재 EC21 R&C 이사가 '해외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구미,중동 중심)'를 공유한다. 이어서 ▲정동현 레뷰코퍼레이션 본주장이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성수아 CIRS KOREA 책임이 '미국, EU, 일본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규정 변화 및 서류 준비 주의 사항)'을 공유한다. 또 ▲박경미 PTN KOREA 책임이 '중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서류 준비 주의 사항 및 사례)'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손수용 한국지식재산권 보호협회 전문위원이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경상북도는 31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4년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해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선진문화와 뷰티 미용 기술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유학 온 외국인 7명이 참가해 명실상부 ‘국제 경기대회’라는 타이틀로 개최하는 첫해가 됨에 따라 그 의미가 컸다. 현대사회는 갈수록 젊음의 유지와 웰에이징(well-aging)을 추구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관 단장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 서비스 산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신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해경북 뷰티서비스 산업과 미래의 수요자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도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페이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네일 등 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성웅 코스맥스 PR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이 11월 2일 오후 2시 최성욱, 김재희 님의 장녀 최은지 양을 맞아 H스퀘어 웨딩홀(한양대 동문회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 일시 : 2024년 11월 2일 오후 2시 * 장소 : H스퀘어 웨딩홀(한양대 동문회관, 서울시 성동구 마조로 22-2) * 연락처 : 010-7728-0774(이성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아시아약학연맹(FAPA) 의장단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FAPA 집행위원 겸 부회장인 서동철(한국), 잭션림(말레이시아), 깜파나트 후안부따(태국), 누룰팔라 에디 파리앙(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 회장을 포함한 19명이 참석했다. FAPA 의장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현장답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약, 바이오 회사가 아닌 화장품 ODM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FAPA 총회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의장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장단은 의약품적 성분과 기술을 접목한 더마화장품(derma cosmetic)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콜마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전 세계에 통용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는 점에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31일메종글래드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인재양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성과보고회는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지역혁신계약Lab과 프로젝트Lab’ 사업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다. 이날성과보고회에서는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소개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의 기관 소개와 미생물 산업화 방향 ▲김종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종다양성과장의 국립생물자원관 소개·제주지역 연계방안 ▲정지훈 경희대 교수의 한의학과 기초과학의 융합 연구 ▲박진수 강릉 KIST 책임연구원의 기관 소개·천연물 연구동향에 대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지역혁신계약Lab과 프로젝트Lab 사업은 제주지역 내 바이오기업과 대학 연구실이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참여학생을 취업시키는 대표적인 정주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역혁신계약Lab 운영사업은 제주대와 지역 유망기업이 공동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약Lab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지구 온난화와 폭염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개발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임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 이기라 교수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가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에 소개됐다.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진 나노입자를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다.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내부에 두고 표면에 여러 개의 실리카(SiO2) 막대가 생기도록 특성을 제어했다. 나노입자 표면에서 돌출된 작은 스파이크 구조들이 서로 얽히면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외선 차단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가진 끈적임 등 불편한 사용감도 없다. 이번 신소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면서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선크…